시작의 길
이 포스트를 작성하는 오늘 2017년의 마지막날.
2016년 5년 남짓한 회사생활을 접고,
깔끔하게 새로운 일을 배워보겠다고 다짐하고 시작하기로 한 2017년.
내가 잘할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과 막막함으로 노가다계로 입문하게 되었다.
처음 노가다 현장나간게 2월 2일 이였으니까,
정확히 따지자면 1년은 아니지만, 노가다 시작한지 거진 1년이 다 되어간다.
노가다 첫경험 한날의 포스트 보기 :
이러한 시점에
내 블로그를 보시고 기술을 배우려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있을까 하는 마음에
노가다 1년간의 체험 후기 및 간단소개 를 써보려 한다.
노가다를 시작하게 된 계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전에 왜 노가다판에 뛰어들 생각을 했는가 하는 그 계기는
‘타일을 배워보자’
라고 하는 목표가 있었다.
다들 타일이 노가다쪽에서 가장 전망 좋고, 페이도 쎄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입발린소리만이 아닌 다른한켠에서는,
“타일하면 허리 나가요, 무릎 나가요.”
“타일이 노가다에서 가장 힘들어요.”
“타일쪽이 양아치들이 많아요. 인건비 떼어먹고 튀는새끼들 투성이예요”
라는등 듣기만해도 겁나는 현실적인 충고와 조언들.
하지만 나는 되려,
한번 해보고 싶다는생각이 더 굴뚝같았다.
어차피 기술배워보기로 한거
가장 빡센거를 해봐야 하다 포기하더라도,
다른기술배울때「타일보단 나으니까 할만한거야」하며 안도 할수있겠지
라는 다소 미련한 생각(?) 을 가지고 타일공이 되어보려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일단 타일을 배워보려 집밖으로 나가
이곳저곳 일감을 찾아보려 나가보았다.
* 물론 이보다 더 원시적인 이유는 별도의 포스팅을 게재 했기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인력소를 통해 시작
“일단 우리 동네쪽 주변 인력소랑 타일가게, 인테리어 가게좀 알아봐야 겠구만.”
지도어플을 키고 동네에서 크게 멀지 않은곳을 위주로
인력소, 타일가게, 인테리어 가게를 검색해보고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았다.
낮1시부터 일단 인테리어 가게랑 타일가게 가서 물어보니,
“미안하지만, 우린 아는 타일팀이 없어서요.”
“아는 분이 있긴한데,
요즘 겨울이라 그분도 일이 없어요.
지금 데리고 있는 조공도 일 없어서 일못한다고 하고 있다고 그러고요.”
역시 직접 일을 파견보내는 업체들이 아니다 보니 쉽지 않았다.
타일가게도 그렇고 인테리어가게도 그렇고 몇군데 없어서,
이제 인력소만 집중적으로 찾아돌아다니기로 했다.
인력소중 몇군데는 아애 문이 닫혀있었다.
하지만 그중에 몇군데 문이열린곳을 찾아 들어가보았다.
“일 찾으러 왔수?”
“네, 안녕하세요.
제가 노가다를 해본적이 없는데, 혹시 저같은사람도 일할수 있을까요?”
“할수있어요.
근데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 했어요?”
“아니요.
그거 해야 하는건가요?”
“암, 그럼 그거 없으면 일못해요.
저기 미아리쪽에 그거 교육원 있으니까 그거 받고 와요.
그럼 내가 일 보내줄게.”
그러면서 인력소 소장은 교육원을 소개 시켜줬다.
“네, 알겟습니다.
그런데 제가 타일쪽을 배워보고 싶은데,
혹시 여기 인력소에서 타일쪽 일도 파견보내시고 하시나요?”
“타일?
우린 타일 안해요.
다른 인력소도 다 그렇겠지만,
타일쪽 하는 인력소는 드물어.
대부분 철거나, 형틀 데모도, 이런거 골조현장쪽이 많아요.
우리쪽은 골조현장쪽 일만 해요.”
혹시나 타일 소개시켜주는 인력소는 없나 하며 곳곳을 다 뒤져봐도,
마찬가지로 다 골조현장일만 하는곳일뿐이였다.
그래. 어떤일이든 다 내가 하고 싶은것만 할수있나.
일단 공사판 현장부터 가서 노가다체험을 해본후에 타일 알아보면 되겠지.
하는 마음에 일단 공사판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을 갖고 집으로 돌아왔다.
인력소마다 달라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인력소는 사장(소장) 스타일에 따라 다른거 같다.
내가 다녀본 인력소들은 주로 골조현장에 파견나가는곳이였다.
한군데는 골조현장 자재 정리나 형틀목수 데모도,
한군데는 아시바파견이 주였던 인력소 였다.
인력소에서 파견나와서 일하는 사람들을 흔히 용역이라고 들 한다.
내가 지금 타일조공하면 용역하시는분들은 만나 들어보니,
가지 각색이다.
어떤곳은 청소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도 있고,
조경만 하거나,
어떤곳은 여성전문 인력소 라고 해서 파출부나 여자들이 비교적 할수있기 쉬운,
지인은 빵공장도 가봤다고 한다.
인력소에 의뢰하는 사람들의 업종은 의외로 다양하다.
준비물
인력소 가보면서 다 물어봤지만, 대답은 하나.
“기초안전보건 교욱은 무조건 있어야 돼.”
일단 이거 이수부터 해야겠구나 해서,
다음날 4시간동안 교육듣는데, 지루하지 않고 은근 들을만했다.
다들은 후 이수증을 받고,
골조 현장은 바닥에 못등 뾰쪽한 것 밟아 찔릴수 있으니,
안전화를 착용하라는 교육내용이 있었다.
(http://konesafe.co.kr/ 홈페이지에서 상품 사진을 퍼왔습니다.
*법률상 위배될경우 삭제 하겠습니다.)
안전화도 하나 장만 하고.
이것저것 물건 들어날르고 그럴테니 면장갑하나 정도는 구비해야지.
이게 노가다 작업시 챙겨야할 기본 준비물이다.
아, 그리고 작업할때 입을 작업복은 당연한것이고.
지금 노가다를 해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이거중 하나라도 안챙겨가면 본인이 일할때 힘들거나,
쫒겨나는 경우도 있으니 잊지말고 가져가는게 좋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몇가지 더 추천해주고 싶은 도구가 있다.
기본적으로 어느 현장에 가더라도 커터칼은 유용하게 쓰인다.
싼거하나 장만 해서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했다고 꺼내쓰면
현장 소장이나 반장들에게 이쁨받는다.
골조 현장은 딱히 없어도 되지만,
인테리어 현장에서 헤라 정도는 하나가지고 있는게 좋다.
잔재 같은거 긁어내거나 할때 아주 유용하기에 주머니에 넣어두었다 꺼내쓰고 하면 좋다.
그리고 커다란 비닐 봉지 등을 준비해,
외투등을 담는데 쓰면 좋다.
이러면 옷에 먼지도 안들어가고,
작업 끝나고 입엇던 작업복 담아가지고 가서 빨래하면 된다.
골조 현장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공사판이 골조현장이다.
파이프, 철근, 콘크리트로 외장뼈대를을 짓고있는 현장을 골조현장이라고들 부른다.
일반적으로 짓는 건물의 골조현장에는
우선 전체적으로 건물의 뼈대를 짓게 이곳저곳 아시바(강관비계 혹은 시스템 비계 – 파이프와 발판으로 이어진 구조물)공,
나무를 토대로 건물의 뼈대를 세우우는 형틀목수,
형틀목수와 함께 뼈대에 철근을 집어넣어 튼튼하게 세우는 철근공,
건물내 전기를 담당하는 전기공,
건물내 물관련 부분을 담당하는 배관공등
이외에도 조적, 미장, 설비등 다른 여러기술팀들이 있는데,
일단 골조 현장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기술카테고리가 이 5개라고 보며,
내가 다니고 살펴본 골조현장에서 자주보는 기술들이다.
물론 내가 여태까지 일기쓴 부분에 목조주택이 있는데,
목조주택의 골조현장은 위에 표기한 일반 건물짓는것과는 차이가 있다.
안전작업의 중요성
골조현장은 아직 건물구조가 다잡히지 않았으므로,
위험요소가 항상 도사리고 있다.
바닥에 못, 톱 날등 은 기본이고,
재수없으면 추락하는 어떤 물건에 맞을수도 있으니,
안전모는 항상 쓰는게 좋다.
참고로 난 아시바 공들이 4층 높이에서 아시바 설치하다
파이프 4미터짜리 놓쳐서 바닥에 떨어뜨리는거 봤다.
만약 떨어지는쪽에 사람있었으면 안전모 썻더라도 상당히 위험했을거다.
나는 지금까지 일하면서 크게 사고 한번 안나고,
운 좋게 건강하게 일하고 있다.
물론 현장에서 일하면서 가벼운 상처나 사고는 날수 밖에 없다.
가볍게 어딘가에 긁혀 상처가 난다거나,
피부 알레르기 같은게 생긴다거나.
그런데 사실 이정도는 현장에서 일하는것만이 아니라,
회사 생활할때에서도 문서정리하다가 종이에 베일수도 있는것이고,
동료 감기에 옮아 나 역시 고생하는 경우도 있고.
내장 인테리어 현장
내장쪽은 이미 구조가 다 잡힌 상태이며,
실제로 사람이 들어와 생활할 공간을 꾸미는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보통 내장작업에 들어오는 기술들은
내장목수, 도장(페인트), 방수, 도배, 장판, 마루,
타일, 대리석, 전기, 샷시, 유리등 이 부분등이 대다수다.
외장(골조)현장의 경우 자재들을 운반하는일이 상당히 많아,
지게차나 포크레인등 전문 운반기기(장비)를 이용하여 짐을 옮기거나 하는일이 많지만,
내장쪽은 물론구조와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장비를 물건을 운반하는것보다 인력을 통해 운반하는경우가 많을수 있다.
곰방과 양중
흔히 곰방과 양중이라고 하는 작업이 있는데,
곰방은 사람이 직접 들고 물건을 운반하는경우를 뜻한다.
노가다 하면서「계단곰방」이라고 하는말을 종종 보고 듣게되는데,
엘레베이터등이 설치되지 않은상태에서 사람이 계단을 통해 직접 물건을 날르는 작업을 뜻한다.
양중은 기구나 장비를 통해 물건을 나르는 작업을 뜻한다.
그래서 인력소에서 곰방 하러 간다고 하면,
보통 단가보다 좀더 많이 받고,
야리끼리(작업분량을 정해놓고 다하면 바로 퇴근)로 작업을 진행한다.
노가다는 회사생활과 다르다.
노가다를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일당제로 하기에,
자신이 쉬고 싶을때는 쉬고,
일하고 싶을때는 일할수있게 된다.
물론 듣기에는 달콤하지만 막상 접하다보면
사람이 나태해지게 만드는 요인이 될수도 있다.
노가다는 철저하게 당신이 일한만큼, 능력만큼 대우해준다.
회사생활은 조직생활이며
고정적인 틀안에서 정해져있는 일을 담당하며,
정해진 근무일자에 정해진 급여를 받아 일을 하지만,
노가다 판은 일한 날만 돈을 받는다.
즉, 수입이 일정치 않다는 말이다.
그 위에 내가 하고 싶은날만 일하고 싶다 하더라도,
날씨 영향으로 일을 할수없을때도 있으며,
일거리가 없어서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쉴수밖에 없을때도 종종 있다.
이 부분이 회사생활과 노가다생활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그리고 용역을 나가서 일하다보면 일못하면 현장 책임자에게 찍혀,
인력소소장에 귀에 들어가게 되고,
그로인해 평가가 안좋아져 인력소 소장도 그사람에게 일을 주려하지 않는다.
회사생활에서는 나름 실력, 일을 잘못한다 하더라도
다른 방법(?)이나 능력(?)으로 먹고 살수있지만,
노가다판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다.
노가다 하면서 얻은것
회사를 떠나 현장을 찾아 일해보면서 얻은점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건강
그래도 지금 노가다 하면서 참 좋다고 생각하는게,
전에 회사 다닐때는 평균적으로 1년에 3차례정도 크게 감기를 앓는데,
노가다 하면서부터는 감기를 잘 걸리지 않는다.
물론 감기 기운이야 간간히 오지만,
노가다 하면서 땀한번 쭉흘려주면 감기가 싹 사라진다.
역시 노동 자체가 운동이기에 몸이 고되거나 힘들지 몰라도,
건강해지는것은 부인할수 없다.
돈의 가치
일당제로 일하는 노가다판에서 대충 일하는것이란 있을수 없다.
항상 본인이 할수있을만큼 열심히 일하고 그 흘린땀의 가치를 돈으로 받는거다.
책상앞에 에어콘 바람 맞으며
시원하게 커피 마시면서 일해 돈받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같은 돈, 설령 같은 일당이라도 가치는 다르다.
이건 체험해본사람들만이 알수있다.
나에게 있어 소중함, 자신을 되돌이켜 보는 시간
노가다를 하면 아무래도 몸으로 일하기에 힘이 들수밖에 없다.
육체적으로 힘이 들어서 그런지 땀 뻘뻘 흘리고 거친숨 몰아내쉬다보니,
문뜩 내가 이전에 생활했던 나태했던 모습,
사람들에게 못되게 굴었던 행동등이 떠올라
많이 뉘우치고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시간도 자연스레 가지게 되었다.
이전 회사생활에서는 정신적으로 힘들어,
현재 내 상태에서 버티는것도 만만치 않아,
나를 되돌아켜볼 여유는 전혀없었다.
노가다판에 들어와보고서야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거 같으며,
성숙해지는거 같아,
노가다를 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노가다 체험후기를 마무리하며
사실 이 글을 쓰기전에 쓸까 말까 고민을 했었다.
‘이글 쓸바에 그냥 밀린 일기 한편을 더 쓰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노가다 일기를 쓰고 나서 부터
가장 많이 덧글이나 쪽지로 문의주시는 내용이 노가다 시작하는 방법(입문) 이라,
하나의 포스트를 작성해서 ‘이 포스트가 참고가 될수있지 않을까 ..’ 하는 마음에 적기로 해보았다.
부디 내 바램이 맞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다 쓰다보니 두서없이 글도 엉망이긴 한데,
항상 일기만 쓰다 후기를 쓰려고하니 어떻게 써야 할지도 잘 몰라서,
그냥 느낀대로, 있었던일은 있었던 대로, 공유할 내용은 아는 대로
항상 내가 쓰던 방식으로 이번 후기도 변함없이 그대로 썻다.
이제 얼마 안있으면 2017년이 끝나고,
새로운 2018년이 온다.
이글을 보며 새로운 일을 도전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2018년이 멋진한해가 되길 바라며,
나 역시 2018년은 기술자가 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글을 끝낸다.
유지석
•7년 이전
오랜만에 들릅니다 ㅎㅎ 잘지내시죠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저는 퇴사하고 국비지원학원에 다니고있어요 🙂 퇴사와 제 앞날에 대해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독감으로 앓고있지만, 앞으로 차근차근 밟아나갈 하루를 그리며 이겨내고 있습니다 ㅎㅎ 더 자주 들릴게요!
blog-admin
•7년 이전
결국 예정대로 퇴사를 하셨군요.
확실한 앞길을 정하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결정하신 선택이라 분명 멋진 선택이였을거라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계획을 세우고 하더라도 앞날의 걱정으로 인해 스트레스로 몸살을 앓으셨다고 하니,
그만큼 크게 고민하고 계시겠죠.
걱정 마세요.
저는 유지석님처럼 계획안하고 퇴사했는데도 잘 지내잖아요 ^^
잘 되실겁니다.
올해 좋은 일만 가득할것이니 얼른 감기 낳으시고 힘차게 새출발 하시길 바랍니다 ^^
미래
•7년 이전
미래에 대한 고민 때문에
요즘 생각이 많아지는 사람인데요
분야는 다르지만 내장 목수 쪽을 생각하고 있어요
가끔 블로그 들려서 읽고 가는데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열심히 하세요
blog-admin
•7년 이전
내장 목수도 전망이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술쪽이 대채로 전망이 나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만,
어떤 쪽이든 본인 하기 나름이라 생각됩니다.
제블로그가 조금이나마 재미를 주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간간히 안부전해주세요 ^^
azzury87
•7년 이전
어제부터 시작해서 단숨에 다 읽었네요. 저도 타일에 관심을가지고잇고 그만큼 간절하다는 의미가 아닐까생각해요~ 저역시 제작년 8월 타일이라는 직업에대해고민하고 좋은사수분은 만나 3년동안 다니던 it직장을 퇴사하고 3개월 가량 일해서것같습니다. 사수분이 지역을 옮기시는 바람에 조금방황하다가 마음맞는 사람들과 창업을 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않아 다시 타일업계로 뛰어드려고 합니다. 아마시기는 조만간이될거같습니다. 자주들르겠습니다~ 늘건강하시고화이티하십쇼
blog-admin
•7년 이전
개발자 출신이신가보군요.
회사생활도하셨고 창업도 해보시고,
타일도 이미 한번 해보시고,
여러모로 두루두루 경험을 쌓으셨기에 다시 컴백하시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실거라 생각합니다.
2018년 새롭게 시작하시는 한해.
그만큼 준비하고 경험해둔 것들로 인해 좋은일만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종종 안부 전해주세요 ^^.
화이팅 입니다.
와우
•7년 이전
멋지십니다.. 자신의 꿈을 정하고 그 꿈을 관철하며 굳건하게 나가시는 모습.. 아름다운 젊은이의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
블로그 주인님 화이팅입니다 !!
blog-admin
•7년 이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와우님 본인도 말씀하신대로 꿈을 쫒아가며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중 한사람일거라 생각합니다.
응원감사하고,
종종 안부 전해주세요 ^^
겨울 막바지 감기 조심하시고요
CLIIF
•7년 이전
안녕하십니까 몇달전부터 타일시공에 관심이 있어서 많이 검색해보고있습니다.
궁금한게 많은데 여쭤봐도 될까요??
blog-admin
•7년 이전
네.
타타타일!
•7년 이전
좋은글 감사합니다. 재미지게 잘 읽고 있어요~
저는 4월부터 국비지원으로 6주간 타일기술배우고 타일 조공 시작할 예정이에요. 좋은기술자가 되고자하는 간절함과 성실함도 중요하지만 좋은선생님 만나야 기술이 일취월장 할꺼 같아요. 좋은선생님 만난 이야기도 있겠지요? 궁금하네요. 비결이 있다면^^;;
blog-admin
•7년 이전
좋은스승을 만나는것도 좋은거지만,
간혹 내가 어떻게 하기에 따라 스승이 좋은스승이 될수도 별로인 스승이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만큼 스승이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게끔 만드는게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저는 우연히 구인글 보고 지금 선생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타타타일!
•7년 이전
그러시군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문의드립니다.
•7년 이전
공실도 적지 않을텐데 이래저래 따져보면 같거나 적을수 있을거 같은데
어떠신가요.
blog-admin
•7년 이전
죄송합니다.
공실이라는 뜻을 잘 모르겠습니다
타일
•7년 이전
안녕하세요! 올해 28살 남성입니다. 얼마정 대학을 졸업하고 중소기업 유통회사를 취업했지만 직장상사의 갈굼으로 입사 1달 조금 넘은 시점에 퇴직을 하였습니다. 알고보니 제 자리에 10명이상은 얼마 못 버티고 도망 갔더라구요…. 백수생활 4일째인대…. 요즘 우울증 조울증등 정신병이 너무 큽니다. 그러던중 기술을 배우면 어떨까 생각을 하여 검색하던 도중 이렇게 들어 왔습니다. 아버지가 설비일을 하십니다. 61살입니다. 하지만 70까지 일을 할수 있다고 지원을 해주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되게 반대하시더라구요 아직 나이가 어린대 벌써 이런일을 할려고 하냐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안되면 31~32살쯤 4~5년뒤쯤에 배우겠습니다. 그때는 허락해 주세요 이랬는대요….. 32살쯤에 배워도 괜찮을까요? 저는 폴리텍대학에서 산업설비과를 전공하였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크게 느껴보고 차라리 육체적인 스트레스가 낳다고 판단한 저로써는 요즘 술만 넘어가네요…. ㅜㅜ 나중에 결혼은 연예는?? 이런생각이 드네요…..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blog-admin
•7년 이전
저는 물론이고 요즘 백수되면 최소 5개월은 기본 아닌가 싶습니다.
그정도는 되야 제대로 된 회사를 찾거나,
내가 어떻게 정신을 잡고 뭘 해야겠다라고 느끼지 않나 싶어요
글쎄요…
모르겠습니다. 기술자분들이랑 얘기 하다 보면 그러십니다.
“절망 적이어야 기술자가 될수있어.”
“선택지가 없어야돼. 그래야 미쳐서 배우는거야.”
라고들 하십니다.
코멘트의 문자로만 봤을때 타일님은 저런 열정이 다소 모자르지 안나 싶습니다.
지금 어려운상황에 처해있다고 급하게 마음먹지 마시고 천천히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기술배워야겠다 싶으시면
인력소 나가셔서 현장일도 한두달 해보시고 본인과 맞는지 알아도 보시면 여러모로 좋을거 같습니다.
문의드려요
•7년 이전
하던일 그만 두시고 이렇게 본인의 길을 찾아 노력하시는 모습이 참 대단해 보이십니다. 이사로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을때쯤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루 하루 채워지는 모습들이 멋지ㅣ시네요. 하나 질문이 있습니다. 금번 이사한 집이 새 아파트 인데 화장실 타일을 몇장 교체해야 하나 고민중에 있습니다. 완전히 시공끝난 화장실인데 약간의 수평이 맞질 않아 물고임 현상이 있습니다. 지금은 하자 보수 기간이라 보수를 해준다고는 하나 , 보수하다가 오히려 더 않좋은 베이스가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blog-admin
•7년 이전
제가 경험이 많지 않아 적절한 답변이 못될수있을거 같습니다.
약간의 수평이라기보다 구배조절에서 잘못된거 같은데 아무래도 하자보수처리를 하시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네이버 인기통 카페나 밴드 등을 통해 사진과 현재 증상을 구체적으로 적어놓고
조언을 구해보시는것이 좋은방법일거 같습니다.
욕망의코코아
•7년 이전
가정이 생기는 시점에 뭔가 더 많은 돈을 벌고 먹고 사는 걱정이 앞서면서, 하고싶고 재미있는 일만 할수없다고 생각해서 옜날부터 생각했던 타일공을 검색하며 이 블로그에 왔습니다..
그리고 타일공 첫날 블로깅을 읽고 블로그 목록을 보던중 눈에 띈 프로그래밍..
선배님이셨군요. 저도 지금 프로그래머 랍니다…
더 이상 글을 쓰지는 않으신가요? 작가님 근황이 듣고싶네요~
blog-admin
•7년 이전
쓰고 있는데 요즘 여유가 없어서 이렇게 코멘드 달아드리는것도 겨우네요 ^^;
쉬는날에 쓰려고 노력중입니다.
개발자 시군요.
간혹 왜 개발자 시절엔 개발자 일기 같은건 안썻을까 하곤 생각합니다 ^^
안그래도
•7년 이전
이런 내용을 좀 알고싶었는데 여기 와서 좀 많이 알아갑니다
기술교육 받으면서 여기 글도 읽어보면 참 도움될 거 같습니다.
blog-admin
•7년 이전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타일 교육받으시는거 같은데, 잘 배우셔서 멋진 기술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
설바리
•7년 이전
정주행하는데도 며칠이 걸렸네요. 저는 건축설계하고있습니다.
인테리어 디테일 수준까지 도면을 그리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만, 작업기를 보면서 되새기는 것도 있고 새로이 배워가는 것도 있어 좋았습니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품좀 적게 들면서도 잘 기능하는 디테일 개발같은것도 신경쓰게 되네요.
멋진 사람이세요. 부디 몸 건강히 하루하루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2018년도 포스팅도 기대할게요. 😀
blog-admin
•7년 이전
감사합니다.
설계하시는분들중에 제 블로그를 보신분도 간혹 계시더군요.
제 글이 도움이 된다는 말에 놀라면서도 신기합니다.
물론 더 넓은 지식을 통해 멋진 설계가 일어나기에 이것저것 두루두루 섭렵하시려 하시는거겟죠.
설바리님의 열정에 감탄합니다.
올해도 열심히 포스팅하려 노력하려고 있지만 많이 바빠 덧글 남기는게 고작이네요 ^^
조지
•7년 이전
제가 타일을 배우고 싶은데 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혹시 살고계시는 지역이 도봉구쪽이신가요!? 인력사무소에서 일을 구하실때 타일은 못 구하셨다고 하셨는데 ㅠㅠ 어떻게 구하시게 되신건가요!? 그리고 제가 나이가 어려서 자차나 면허도 없는데 타일 조공으로도 저를 써줄지가 의문이네요 ㅠㅠ.. 그래서 일단 타일학원을 다닌후에 바로 일을 하고싶은데 일자리가 없을까봐 고민이 크네요 ㅠㅠ!
blog-admin
•7년 이전
네 도봉구 쪽에 살고 있습니다.
타일일은 네이버 카페 인기통이나 밴드를 통해 구하실수 있습니다.
면허가 없으면 아무래도 애로사항이 많으니 면허 부터 따시고 조공자리를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PNU
•7년 이전
와 우연히 읽었다가 며칠동안 재밌게 봤네요
근데 중간에 젤 최근이 2월달에 적으신거 같은데
많은일이있었다 하고 적은글요. 차도사시고
이제 사부님하고 같이 안다니고 따로 독립하신건가요?
blog-admin
•7년 이전
재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역시 선생님 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독립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
8개월백수
•7년 이전
저는 군 제대 하고 8개월백수인 24살 인데…노가다로 일당이라도 받아보려고 오늘 이글 보고 바로 철물점가서
준비물 다 사왔습니다…
집근처 인력소를 가는데 걱정이 크네요 일 없을까봐도 그렇고 새벽에 일어나는것…
백수생활로 인해 체력도 모자라서 참…
blog-admin
•7년 이전
새벽에 일어나는건 몇일 해보시면 적응되실겁니다.
일찍 자면 일어나기 쉬울겁니다 ^^.
체력등은 조깅이라던지 이런 가벼운 운동으로 조금씩 길르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도 첫날 나가고 근육통오고 난리 났었습니다.
8개월백수
•7년 이전
저도 제대후 8개월째 백수로 게임만 하면서 살다가 이수증을 두달전에 따고 오늘에서야 안전화 샀는데요
제가 가려는 인력소에 전화해보니 잡부는 11만원이라고 하던데
작성자님 1일차 노가다 후기에선 13만원을 받으셨더라구요…
인력소마다 다른건가요?
blog-admin
•7년 이전
저도 몰랐는데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는거 같습니다.
13만원 이라도 인력소에 수수료 10% 떼면 11만 7천원 입니다.
문의
•7년 이전
안녕하세요 현재 25살 대학생입니다. 요즘 인테리어쪽에 관심이생겨 알아보던중 타일공을 알게 되었는데요 먼저 작성자님도 타일공이 되고싶어서 회사를 박차고 나온게 너무 멋있습니다 질문드릴것은 학원을다녀서 기믕사 자격증을 따고 조공을 들어가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인력소나 인기통을 통해 바로 현장을 들어갔다가 타일공이 되는 것이 나은지 궁금합니다
blog-admin
•7년 이전
어떻게 시작해도 나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다만 조언드리고 싶은건 일단 현장일이 본인과 맞는지 판단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만약 노가다를 한번도 안해보셧다면
우선 인력소등을 통해 노가다를 좀 해보시고 맞다 싶으시면 학원다닌후 현장가셔도 좋고,
현장에서 바로 시작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8백수
•6년 이전
안녕하세요. 남들보다 대입도 2년이나 늦게 치르고 28세가 되어서야 대학을 졸업했지만, 취업이 여의치 않아서 편의점이나 각종 단기알바로 연명하던 남자사람입니다.ㅋ
그동안 엄두 못내고 유경험자 친구랑 본 블로거께서 올려주긴 무더기 후기들을 잘 보고 각오 다지고, 하던 알바를 그만두게 되어서 노가다를 얼마전 며칠 처음 다녀왔는데..막판엔 결국 땡볕에 자재정리하다가 더위먹고 조퇴하는 일까지 겪었네요..;
같이 일하시던 60은 족히 넘으시고 심지어 70도 되실 것 같은 분들이 묵묵히 하는 모습보면서, 정말..존경스럽기도 하고, 그 나이임에도 자재정리를 하시는 모습보면서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제 얘기가 길었는데, 필자께선 힘든 순간 많으셨겠지만, 다양한 경험으로 인생을 잘 채워가시고 계신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blog-admin
•6년 이전
요즘 더위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도 최근에 했던게 야외작업이라 더위먹고 피부 타고 난리였습니다.
열심히 노동하는것도 좋지만 몸이 먼저라는것을 잊지 마시고,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주변에 취업난에 힘들어하는사람들을 보고 있어서 28백수님얘기가 남얘기 같지 않네요.
힘드시겠지만 좀더 희망을 갖고 준비를 하다 보시면 기회가 올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지나가는사람
•6년 이전
뭔기 필이 오는 글은 캡쳐해두고 갤러리에 보관하다가 다시읽어 보곤하는데 저는 이 블로그의 글을 1년넘게 저장했다가 다시 읽었습니다 뭔가 자신이 한일을 뒤사람을 위해 적어주신것 같아서 감사한일이라 생각해요 이런분이 많았으면 합니다 저도 24이지만 이런 사람이 될 수 있기를 하곤합니다
blog-admin
•6년 이전
제 이야기, 경험담이 지나가는사람님에게 무언가 의미를 주게 된거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모든사람이 다그런거 같습니다.
내가 경험했던일중에 기쁘고 누구에게 도움이 될수있는 게 있었다면
나눠주고 같이 공유하고 싶은 그런 마음.
저도 그런마음으로
그저 저와 같은처지 혹은
저같은 삶을 경험하고 싶어하는사람들에게 알려주겟다는 생각으로 적습니다.
앞으로도 자주는 어려울지몰라도 종종 이렇게 계속 올리려고 합니다.
종종 오셔서 안부도 전해주시고 제 포스트가 도움이 되는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ulloto
•5년 이전
이번년 9월에 아기 아빠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해오던 일( 소득은 나쁘지 않았으나 불안정감과 장래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을 정리하고
내장 목수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머리로는 상황 정리가 끝났지만
마음이 계속 브레이크를 잡고 있었습니다.
긍정적으로 자부심가지고 일하시는 모습보면서
용기가 납니다.
나그네
•4년 이전
안녕하세요.
글이 매우 생동감 있네요! 마치 옆에서 이야기해주듯 말이죠.
타일시공 검색하다 보게 되었는데 쓰신 일기같은 글 쭉 읽다가 이제 의뢰까지 받으시는 글까지 봤습니다. 그 선생님분께선 건강하신지요. 글쓴이님께선 마치 자수성가의 글 같습니다. 토하고 탈진하시고 고생하시면서 이렇게 이제 혼자서 타일도 하시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지금 이번글이 정말 좋은 추억이 되시겠네요. 아! 그리고 와플 사드시는거에서 너무 공감됐습니다ㅎㅎ! 더 건강해지셨겠지만 앞으로도 건강도 꾸준히 챙기시길 그리고 하시는거뵈니 크게 되실것 같습니다! 응원할게요! 멋지십니다!!!
blog-admin
•4년 이전
응원의 말씀감사드립니다.
나그네님의 기대에 부응할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겟습니다.
추운 날씨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히지내시고,
종종 안부 전해주세요 ^^
박태영
•4년 이전
타일공 1일차 부터 보다보니 여기까지 봣는대
참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하기되네요
저는 현장일을 육개월 정도 했을때는 제가 하는일이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오늘도 어찌어찌 버텻구나
하면서 일을했었는데 글쓴이님의 글을 보니
제 마인드가 잘못됫었다라는걸 깨달음과 동시에
많은것을 느끼고 배워가는 글이었습니다.
좋을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글쓴이님 덕분에 조금이나마 제 마인드가 변한거같아서
원래 댓글같은걸 남기지않지만 응원하는마음으로
댓글남깁니다.앞으로도 좋은글 많이써주세요
응원합니다!
blog-admin
•4년 이전
별거 아닌 소소한 경험담이 박태영님에게 힘이 된거 같아 뿌듯합니다.
저는 항상 제자신이 나약하고 별볼일 없는존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험을 할때마다,
누군가에게 힘이 될수도 있구나 하며 힘내곤 합니다.
분명 박태영님을 보고 힘을 내는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파이팅하시면 원하시는 목표에 도달하기 한층더 쉬울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잡초
•4년 이전
노가다 관련 정보 찾다가 우연히 글 읽고 갑니다. 뭘 해도 잘하시겠네요. 작가 지망 하셔도 괜찮을 듯
blog-admin
•4년 이전
과찬이십니다.
원하시는 정보를 얻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헌뚜
•4년 이전
대단하십니다형님ㄷㄷ..나약한분들은절대못하는일인데
blog-admin
•4년 이전
누구나 다 그렇지만 이쪽일도 처음에 좀 힘들지 어느정도 몸에 익으면 할만하고 배우며 즐길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약해 보이거나 왜소하신분들도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다르더라고요
mk
•3년 이전
저희집 인테리어 때문에 타일종류 알아보다 우연히 방문했습니다ㅎㅎ
며칠째 시간날 때마다 정독해서 여기까지 왔네요. 글을 너무 실감나게 잘쓰셔서 마치 영화라도 보듯 흥미진진하게 보게돼요~
정주행으로 아직 2021년 현재까지 오려면 멀었지만, 저도 인사드리고 싶어서 리플남깁니다. 봉팔님도 할머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blog-admin
•3년 이전
별볼것 없는 글거리를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게 보신다는데 요즘은 스케쥴상 블로그에 예전만큼 신경쓰지 못해, 최근에 근황을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할뿐이네요.
mk 님 집 리모델링 잘되시길 바라고,
항상 건강하세요.
두려움
•2년 이전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15년째 개발쪽에 몸감고 있다가 이제 퇴직을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우울증이와서 좀 쉬기도 했고요.
올리신글 쭉 읽어봤는데 저랑 비슷한 과정을 일찍 겪으셨더군요.
대단한 분이신거 같습니다.
제 나이 43. 퇴직하면 이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노가다나 운전쪽 말고는 없다는게 명확해져서 두려움반 절박함반으로 이래저래 알아보고 있는 가운데 님 블로그까지 왔네요.
보아하니 이제 타일쪽으로 꽤 성숙하신거 같고 기공으로 불리는 위치까지 오신거 같은데 맞나요. 저도 인력소개소를 새벽에 나갈 날이 오지않을까 싶네요 조만간…. 더욱더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
blog-admin
•2년 이전
요즘 세상에
한 직업에 15년 이면 정말 오랫동안 일했다고 할수있을거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보면 빨리 그만둔편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만,
요즘 때로는 “개발쪽 일을 계속했었으면 어땟을까” 라고 생각할때도 있습니다.
기술이 최고다 라고 하는 말들이 100% 맞다고만은 하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이쪽도 경기가 어려우면 어쩔수없는거 같아요.
두려움님도 여러가지 고민도 많고 겁도 나실수있겠습니다만,
그렇게 마음을 먹게된이상,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실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힘내시고,
주변을 넓게 넓게 봐보시면 무언가 보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려움
•2년 이전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