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600 x 600 포쉐린 타일 시공
욕실 소개를 해드린 이전 포스팅 에 이어 소개해드릴곳은 주방입니다.
윗사진당시는 밑바탕 작업 및 스케치작업 역시 되어있지 않은상태라,
작업일정도 정확히 잡혀있지는 않아서, 대략적인 설명만 들었습니다.
샷시가 교체되며,
「ㄷ」자 구조의 형태의 주방벽 구조입니다.
빨간점선 까지 타일로 마감되며,
상부장, 하부장 이 들어가되 노출되는 벽면도 있어,
샷시가 들어가는 정면 벽체는 상부장위치를 고려하지 말고,
전체 다붙여야 합니다.
작업 시작
본격적으로 붙이기전,
타일이 어떻게 붙여질지 레이아웃을 구상 하여,
먼저 기준을 잡습니다.
주방에 붙이게 될 타일 역시 600 x 600 포쉐린타일입니다.
역시 요즘은 주방도 큼직큼직한 타일이 붙여지는게 더 선호되는거 같습니다.
일단 가장 작업하기 수월한 면부터 싹다 붙여 놓습니다.
하부장과 상부장의 위치를 고려해 구성된 레이아웃이며,
큰 어려움없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창문이 들어서는 정면벽을 이어서 진행하는데,
보통 창문이 들어선후 타일을 붙이게 되는데,
샷시 작업해주시는 작업자분께서 치수에 오차가 생기는 바람에,
일정이 꼬여서 제가 먼저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테리어 실장님께서 가이드라인을 정확하게 잡아주셔서,
진행하는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당연한것이지만,
창문틀쪽 코너부분은 졸리컷 마감입니다.
이미 되어잇는 인테리어 필름마감에 손상이나 파손이 되지않게,
보양을 미리한후 커팅작업을 진행합니다.
졸리컷할 부분이 많은편도 아니고,
크게 어렵게 따는 모양도 없어서,
이 부분 역시 큰 무리 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졸리커팅된 타일들도
메지라인에 맞추어서 하나둘씩 잘 감아서 붙여주며 진행됩니다.
보통 아파트 주방의 경우,
창문이 작거나, 주방뒷쪽에 베란다등이 있어 답답한 경우가 많은데,
이 현장은 주방 창밖이 뻥뚤린게 시원해 좋네요.
이어서 창문벽과,
베란다로 이어지는 벽면까지 타일을 다 붙인모습 입니다.
타일이 다 붙여진 상태에 창문이 붙어져있는 모습이 되어서,
정말 완성된 주방벽면이 되었네요.
주방 600 x 600 포쉐린 타일 시공완료
타일 청소부터 해서 메지작업까지 다 마쳐,
타일시공이 끝난 모습입니다.
주방 전체샷 모습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창밖으로 바깥모습이 보이는 것이 주방의 특징입니다.
보통 아파트구조에서는 주방뒤에 베란다가 이어져있어,
이런 뷰를 보기 쉽지 않습니다.
메지는 마페이의 케라컬러 111번 (실버그레이) 로 작업되었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이 타일색과 메지색은 튀지 않고,
이쁘게 잘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코너비드없이,
졸리컷으로 마감한 창문틀쪽 입니다.
항상 결과물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확실히 코너부분은 이렇게 마감하는게 이쁘네요.
그리고 윗 주방 전체샷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바깥모습이 이 사진에는 보입니다.
정면으로 볼때는 멋지고 푸른 산이 있어 정말 이쁩니다.
타일시공전 인테리어 담당자분께서
샷시가 들어갈수있도록 마감 라인을 체크해주셔서,
그거에 맞추어 시공한 결과,
샷시가 딱 들어가 이쁘게 마감되었습니다.
그리고 베란다로 이어지는 벽쪽입니다.
문틀사이에 코너비드등을 사용하지 않아,
무언가의 부자연스러움없이 자연스럽게 타일만으로 마감이 된 모습입니다.
여기까지 제가 작업한 주방 타일시공이였습니다.
현관 600 x600 포쉐린 타일시공
현관의 경우,
기존에 있던 타일을 까둔상태였으며,
빨간 점선까지 타일을 붙이는것이고,
그 안쪽으로는 현관바닥 기준으로 레벨을 맞추어 미장으로 턱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셨습니다.
현관의 부분 역시 딱히 난해하거나 할것없는,
일반적인 현관 수준입니다.
이 현관은 홍반장님과 조공반장님께서 작업해주셨습니다.
현관 600 x600 포쉐린 타일시공 완료
홍반장님과 조공반장님께서 작업완료 하신 현관 바닥 타일시공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현관바닥 타일 디자인이 입니다.
현관바닥에는 깔끔한 하얀색보다
저렇게 회색빛에 이런저런 어두운색의 모양들이 들어가있는게
가장 이쁘고 실용적이다고 생각합니다.
메지는 케라컬러 111번 (실버그레이) 로 작업되었습니다.
역시 그레이색 메지는 어디든 잘 어울립니다. 때도 잘 안타고.
이 현관은 걸레받이를 안돌린다고 하셔서,
바닥만 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메지까지 해서 타일시공을끝내고,
처음에 요청해주신 미장작업은 제가 하였습니다.
현관 미장 작업
일단 미장하기전 기본적으로 바탕면을 전체적으로 청소하였습니다.
까대기도 하였기에 잡다한 먼지모레 등 여러가지있어서,
시원하게 청소기로 싹 다 빨아내었습니다.
그리고 기준잡아주신곳을 체크한후 본격적으로 미장작업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밟고 지나가게 되는 턱이기에,
물 흠뻑흠뻑 주어가며, 타타키 여러번 해가며
미장작업 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 현관 미장작업까지 완료해 현관 타일시공이 종료되었습니다.
보다 나은서비스를 위한 부자재 등 구비
스케쥴상 중간에 주말이 끼어있어,
마침 부자재도 떨어졌을겸 직접 부자재 구매하러 자재상에 들려봤습니다.
요즘 클라이언트분들이 선호하시는 대형타일 및 특수타일,
그리고 타일붙이기 쉽지 않은 바탕면등의 예외상황등을 대비해,
여러가지 부자재등을 알아보고 공부하며,
클라이언트가 구하기 어렵거나 쉽지않은것들은 제가 다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자재 납품하러 다니는것도 일이지만,
이것을 통해 부자재상 분들과 소통하며 배워가는것도 있어,
이 또한 배움이라 생각하며 꾸준히 지식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자재상에 발품을 팔고, 이렇게 일지등을 써서
조금이나마 클라이언트들에게 작은정보등을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타일 시공문의에 대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최근 제 블로그를 보고 작업의뢰를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전화, 문자는 기본,
포스팅 덧글, 이메일, 카카오톡, 네이버 쪽지, 심지어 인스타그램 DM 까지.
바쁘게 일하다보니 답변 다 못드리는것에 매우 죄송하게 생각되며,
부재중 알림이 겹겹으로 쌓여,
심지어 문자나 연락이 온지도 알지 못한채 넘어가게 되는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이상 동탄역 린스트라우스 34평형 아파트 주방, 현관 리모델링
타일시공 작업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웅이
•2년 이전
혹시 방음 귀마개 어디서 구입하신건가요 ?저는 철근 절단작업하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뒤로 압착하는방식 귀마개가 편해보여서 여쭤봅니다 ^^
blog-admin
•2년 이전
3m 귀마개엿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 파는곳을 쉽게 찾기 어려워진거 같습니다.
아님 해외직구로 찾아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저도 오래되서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