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리모델링 셀프인테리어 타일문의
* 출저: NHN 부동산 서비스 스크린샷을 프린팅한 자료
이번 클라이언트 분은
제 블로그를 쭉 봐오셨던 일반소비자 십니다.
부모님께서 이사 오실집인데,
셀프인테리어로 집을 꾸미시기로 하셨다고 합니다.
타일시공될 공간은
욕실 한칸, 베란다 세칸, 현관, 주방 이렇게 입니다.
사실 시공하는 제 입장에서는 간단한 수준이라면 셀프인테리어를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예를들어, 제가 자주 의뢰받는 아트월 이라던지,
베란다 한칸, 욕실한칸 이런 비교적 규모가 작은수준을 셀프인테리어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수준이라면 예외치 못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어느정도의 수고로 커버가 가능한데,
집 전체를 셀프인테리어를 한다거나 큰 상가 통째를 셀프인테리어로 한다던가 하는경우,
예외상황이 생길여지가 너무 많기에,
실제로 진행하다가 난처하게 되는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클라이언트의 경우,
통화나 문자등으로 작업상황을 보고하며,
혹여나 나오거나 유추되는 예외상황에 자신이 직접 공부하며 작업하거나,
조언을 얻어 대응을 하시는것을 보곤,
「이런 분이라면 크게 문제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찬은 현장 잔일, 기술자들 섭외, 그외 현장 주변등에 양해구하기 등
‘이런 모든것을 책임지고 할 자신이 있다’
라고 하셔야 주택 통 셀프리모델링을 하는데 후회 없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지난번과 같은 큰실수를 하지 않기위해
까지면서 배우는거야
이쪽 현장일 하시면서 흔히 오야지(팀의 사장 혹은 관리자)들이 종종하는 말입니다.
자신의 수익이 없거나 혹은
되려 자신이 돈을 물어주게 되면서까지 현장을 맡아서 하는경우가 있습니다.
저 역시 최근에 한번 그런경우가 있기에,
두번다시 그런경험을 하고 싶지도 않고 해서는 안된다는 마음에
먼거리지만 클라이언트와 스케쥴을 맞춰 현장조사를 하러 왔습니다.
인천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조사
부모님께서 사실집을 직접 인테리어 하시는거라
신경을 많이 쓰신것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도면도 알아내서 각장소의 면적정보를 알아내는것은 물론이고,
벽지 제거나 철거, 현장정리들도 깔끔하게 잘 해두셨더라고요.
게다가 가벼운 목공작업은 직접 연장을 구매해 작업하시곤 하셨습니다.
타일시공하게될 베란다입니다.
아파트 면적에 비해 꾀 크게 나온 베란다입니다.
이곳은 중간에 타일이 들떠있는 곳만 철거한후 나머지부분은 덧방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덧방을 진행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방수는 다시 하고 타일시공을 하게 됩니다.
클라이언트분께서 하자나는것을 우려가 많으셔서,
기본적인 방수부터 싹다 잡고 하시는걸 원하시네요.
이곳은 현관인데 여기 역시 붙여져있는 타일이 들떠있는 상태라,
다 철거하고 다시 붙일예정입니다.
그외 욕실, 주방 및 나머지 베란다등을
측정기로를 통해 면적정보조사 한후 현장조사를 마쳤습니다.
욕실 및 베란다 방수작업
이번 클라이언트께서는 단순 타일시공만이 아닌 방수작업부터 의뢰해주셔서,
방수작업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원래는 본인께서 직접 하려고 하셨었는지,
미리 방수제와 방수밴드를 미리 구비해두셨더군요.
아무래도 타일로 마감되는 장소의 경우(담수가 장시간 방치되지 않는 장소에 한해),
방수자재는 ardex의 WPM003 이나 마페이의 아쿠아디펜스등으로 방수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타일시공시에도 용이하고 타일 탈락의 위험도 적게 만들어져 나왔기 때문이죠.
프라이머 작업부터
저에게 방수작업부터 다 맡겨주신 클라이언트분의 마음을 알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세심하게 작업했습니다.
방수작업전 프라이머를 도포 하여,
하지면과 방수제의 접착력을 보강하였습니다.
이번현장에서 아덱스의 P4k도 써보았는데,
저는 마페이사의 에코프림그립을 더 선호하게 되네요.
이렇게 전체적으로 다 도포하고.
선풍기를 틀어 최대한 빠르게 양생을 시킵니다.
이렇게 한후, 또 방수해야 될 베란다도 마찬가지로 프라이머 작업에 들어갑니다.
프라이머의 경우,
타일시공에 쓰이는 압착시멘트나 본드와는 다르게 금방 굳는 편이라,
도포후 30~40 분경과후 마른지 체크한후 작업을 시작하면 됩니다.
도막방수 작업
프라이머 양생을 마친후, 방수작업을 시작합니다.
저는 여태껏 물이 닿는현장을 포스팅할때마다 지겹게 얘기하곤 하지만,
방수는 정말 중요합니다.
아무리 이쁘게 타일을 잘붙이고 떨어지지않게 짱짱하게 잘붙인다 한들,
방수작업이 허술해서 물이 새거나 하면,
결국 방수 다시하고 타일 다시붙여야 합니다.
이정도면 다행이고,
다세대 주택의 경우에는 이웃집 방수하자로 인한 피해보상도 해줘야 하죠.
최근에 저희집이 방수쪽에 문제가 생겨
이로인해 피해 받은 이웃집에 보상을 해줬기에, 최근에 방수에 대한 중요성을 정말 다시한번 뼈절이게 느끼게 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셀프인테리어나 리모델링 혹은 신축을 예정중이신분들,
아니, 그냥 모든분들 방수에 아까워 하지마세요..
진짜 방수 잘못되면…
하…. 끔찍한일 벌어집니다.
클라이언트께서 방수밴드까지 준비해주셔서
시간이 걸려도 방수밴드로 모서리부분을 감아줍니다.
이번현장에서 느꼈는데,
방수밴드는 면이 평평한곳에 써야 유용하다는걸 알았습니다.
이번현장은 철거된 면에다가 기본적으로 면자체가 좋지 않아,
어떻게 붙여도 방수밴드가 매끈하게 붙여지지 않네요.
이렇게 전체적으로 방수를 두번 작업해줍니다.
마페이의 아쿠아디펜스는 하늘색인데 아덱스 WPM003 은 파란게, 비주얼적으로는 이게 더 좋아 보이네요.
베란다 마찬가지로 방수밴드를 이용하여 방수작업을 두번 하였습니다.
방수작업후 전체적으로 도포가 구석구석 잘되었는지 확인한후,
방수작업을 완료합니다.
욕실 타일 시공 (600 x 600 포쉐린)
욕실에 쓰이게되는 타일은 600 x 600 포쉐린 테라조무늬 타일입니다.
테라조무늬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다는걸 느끼네요.
일전에 욕실도 그렇고, 베란다도 그렇고
다른현장에 지원나가거나 해도 테라조무늬의 타일을 붙이는 경우가 꾀 있습니다.
그만큼 테라조는
어떤 장소에나 무난하고 잘 어울리는 매력을 가진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
작업하면서 철거된후 바탕면의 상태가 고르지 못해
다소 애먹었습니다.
조적과 방수작업전 철거된 바탕면이 안좋아,
나름대로 심한면은 다시 까내면서 해보았는데,
울퉁불퉁 거친면들이 많아 다 처리하기엔 지나치게 시간이 오래걸려,
바탕면에 대한 부분은 어느정도 감안하고 작업을 진행했는데,
막상 작업하다 보면서
「바탕면 정리에 조금 더 시간을 할애했다면 좋았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벽부터 작업을 다 끝내고 바닥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젠다이 부분은 별도의 코너비드 없이 도매쳐서 마감을 하였습니다.
졸리컷으로 젠다이 마감하길 잘했네요.
클라이언트분께서 욕실 마감된걸 보고 졸리컷으로 젠다이 마감된 부분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아무래도 타일과 타일사이에 코너비드가 들어가는거 보다,
졸리컷으로 타일을 이어주는게 시각적으로 더 자연스럽고 이뻐보입니다.
그리고 벽과 바닥의 메지라인을 맞추기위해 메도시 신경써가며 작업을 했습니다.
이렇게 벽면부터 먼저 작업을 완료 하였습니다.
욕실 입구의 모습.
아직 조명이 제대로 안달려 있는 상태입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이런 색의 테라조는 조명이 밝을수록 이뻐보이더군요.
맞은편의 모습입니다.
타일과 문틀의 색감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클라이언트분께서 문틀의 색감까지 고려해서
테라조의 타일색을 초이스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좋은선택이라 생각됩니다.
회색계열의 색감이 오래봐도 질리지 않고 무난하고 왠만한 조명 빛과도 잘 어울립니다.
벽면에 대한 모든 타일시공을 다 끝내고 바닥작업을 진행합니다.
항상 그렇지만 동선이 나오지 않는경우 재단을 다 한후에 붙이게 됩니다.
저는 좁은곳에서 붙이면서 자르고 하다보면,
일도 힘들어지고, 타일에 시멘트가 묻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 이 방식으로 일하게 됩니다.
다 재단한후 안에서부터 쭉쭉 붙여나옵니다.
역시 다 재단한후에 붙이는게 편하긴 하네요.
한장, 한장씩 클립도 끼워가며 나옵니다.
역시 4면 메도시를 다 맞추는게 이쁘고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레이아웃도 큼직큼직하게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서 바닥타일을 다 붙이고 나옵니다.
욕실 타일시공 완료
바닥 타일까지 제가 붙이고 줄눈작업은 클라이언트께서 직접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욕실 도기까지 셋팅된 모습을 저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조명위치와 밝기가 달라서 제 예상했던 결과물의 느낌과는 달랐지만,
클라이언트께서 만족하신거 같아 기뻣습니다.
베란다 타일 덧방시공(600 x 600 포쉐린) – 거실 베란다
길쭉한 형태의 베란다입니다.
이부분은 전부 덧방작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클라이언트께서 베란다 뒷쪽부분의 타일은 뜬거 같아 뜬부분은 철거된 상태입니다.
이 베란다 역시 600각 포쉐린타일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작업을 진행하다보니,
덧방부분은 큰 무리없이 붙일수 있었지만,
기존 철거된 상태의 바탕면쪽에는 높이가 심해,
몰탈로 미장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수고롭긴하지만, 두껍게 압착시멘트로 밥을채워 넣는거보단 하자의 위험성도 적고,
자재비용 측면쪽에서도 좋습니다.
이걸 보면서 다시 느끼는거지만,
샷시밑 걸레받이부분 배관을 왜 저렇게 비스듬히 해놓으셨는지.. 많이 씁쓸하네요.
이렇게 미장된 바닥이 양생된후 타일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베란다 전체의 걸레받이 작업이 진행되고요.
이렇게 쭉~.
사진 구도가 이렇게 잡혀서 그렇지 더 길어보이네요.
이 아파트 마음에 드는 부분이 베란다 구조가 큰 샷시 두개로 구성할수 있어,
외관 뷰를 넓고 크게 볼수있다는 점입니다.
턱접힌 안쪽 부분입니다.
600각 타일 장수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아파트 평수에 비해 꾀 긴편입니다.
제가 여기서 산다고 하면 여기에 의자하나 조명하나 놓고, 책읽는곳으로 쓰고 싶네요.
베란다 타일 덧방시공 작업완료 – 거실 베란다
베란다 메지까지 마감된 모습입니다.
벽에 아직 도장작업이 안되서 그런지볼품없네요.
저 에어컨 배관이 똑바르게 심어져있었다면
좀 더 이쁘게 마감이 나올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이렇게 타일만 보면 깔끔하고 모던하게 보입니다.
역시 600각 이상 큰타일은 장소를 세련되 보이게 하는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베란다 타일 덧방시공(600 x 600 포쉐린) – 주방 베란다
다음은 주방옆의 베란다 입니다.
이 부분역시 물을 쓰는 공간이라
타일작업전 방수작업까지 다 끝난상태에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이 베란다 역시 턱이 접혀있는 베란다입니다.
마찬가지의 같은 600각 포쉐린 타일로 작업이 되었습니다.
이곳 역시 물을쓰기에 걸레받이가 돌아가게 됩니다.
걸레받이 돌아가기전에 바닥타일을 전부다 붙이게 됩니다.
이곳은 온전한 덧방시공이기에 작업하는데 크게 문제가되거나 어려웠던점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결과물도 무난하게 잘나온거 같습니다.
턱의 끝은 알루미늄 코너비드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은색의 얇은 코너비드와 회색빛을 띄는 타일이 크게 위화감없이 잘 맞아 떨어지네요.
제가 흰색과 은색 코너비드를 준비해왔는데,
역시 흰색보다는 저 은색이 딱 잘 맞아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베란다 타일 덧방시공 작업완료 – 주방 베란다
걸레받이 다돌리고 메지까지 끝낸 모습입니다.
이것으로 타일 마감입니다.
이 베란다 역시 아직 벽면 도장작업이 안되어있어서 그런지 볼품이 없군요.
도장작업까지 다 마치고 나서 보면 이쁠거 같은데 아쉽습니다.
걸레받이의 경우 전체 면의 레벨을 똑같이 맞추어 마감하였습니다.
베란다 타일 덧방시공 완료(600 x 600 포쉐린) – 안방 베란다
정신없어 작업전 사진과 작업중간 사진, 작업후사진이 거의 없네요.
마지막 베란다는 안방에 붙여있는 베란다 입니다.
클라이언트께서 이 베란다는 물을 안쓸거라고 하긴하셨는데,
그래도 유가는 그대로 남겨달라 하셔서 유가부분은 살려두고 작업을 하였습니다.
물을 안쓰는부분이기에 걸레받이 없이 마감이 된 모습입니다.
이것까지 해서 이 현장의 모든 베란다 작업은 끝났습니다.
주방 타일 시공 (600 x 600 폴리싱)
이어서 주방입니다.
석고보드로 바탕면을 만들어놓은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합니다.
원래 기존벽에서 그대로 진행하려 했지만,
CD 관이 벽을 통해 이어져야 하기에, 석고보드로 바탕면을 새로 만들어달라 요청드려 완성된 벽입니다.
번거로운 요청에도 받아주신 클라이언트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수고를 시킨만큼 신경써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주방에 붙이게된 타일은 600각 폴리싱 비앙코 카라라 입니다.
아무래도 주방의 경우 깔끔한모습과 청소및 관리가 쉬운게 좋은데,
이럴때 유광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광 비앙코카라라 경우 기본적으로 하얀색에 깔끔한멋이 있고,
패턴이 있어 밋밋하지도 않아 공간에 밝으면서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벽과 만나는 부분은 하얗게 깔끔한 느낌을 주는 타일의 색과 어울리도록
하얀색 알루미늄 코너비드로 마감을 하여 자연스레 벽에서 끊어지도록 하였습니다.
주방 타일시공 완료
주방의 경우 타일에 맞게 흰색의 메지로 작업이 되었습니다.
타일색, 코너비드색, 메지색 타일과 이어는색 모두 흰색으로 작업하여,
오로지 하얀 청결한 모습을 강조한 느낌입니다.
안타깝게도 사진이 몇장없네요.
이번현장은 분주하게 일해서 그런지, 사진이 많이 없네요.
게다가 조명도 별로 없어서 전체적으로 어둡네요.
일하고 현장에서 나올때까지는 잘 몰랐는데,
막상 포스팅을 작성하다보니 쓸만한 사진이 없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안타깝지만 이것으로 주방 타일시공 소개는 여기까지 입니다.
현관 타일시공 (600 x 600 포쉐린)
마지막으로 현관 타일시공입니다.
현관의 경우 기존의 타일을 철거하고 다시 작업하기로 하였습니다.
철거후의 바탕면이 좋지 않아,
몰탈로 바닥을 잡아놓고 타일작업을 하였습니다.
현관에 붙일 타일 역시 600각 포쉐린 타일입니다.
이번 현장은 전부 다 600각 이네요.
클라이언트분께서 작은타일보다 큰타일을 선호하시는거 같습니다.
현관도 베란다와 마찬가지로 걸레받이 돌려달라 하셔서 걸레받이 작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걸레받이의 타일 윗쪽 노출되는게 싫어하셔서,
신발장이 들어가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부분은 코너비드로 마감을 해드렸습니다.
코너비드는 역시 베란다에서 쓰였던 코너비드와 마찬가지로 은색이고요.
현관 타일시공 작업완료
메지까지 작업완료된 현관의 모습입니다.
베란다와 마찬가지로 타일색과 메지색이 자연스럽게 어울어 지는게 보기 좋네요.
역시 회색은 비둘기색쪽의 메지가 잘 어울립니다.
게다가 현관은 지저분하게 밟고 오는경우가 많기에 더욱더 말이죠.
이로서 현관까지 무난하게 타일작업이 종료 되었습니다.
인천 아파트 리모델링 욕실, 베란다, 주방, 현관 타일시공 작업 종료
마감된 모습을 보고 만족해 하시는 클라이언트분을 보아 보람을 느낀 현장이였고요.
욕실, 베란다, 주방 역시 큰 예외상황 없이 다 진행되어 현장 맡은 저로서는 참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이 모든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클라이언트 덕분입니다.
참부터 해서 중간중간 자재가 필요하거나 부족한경우 클라이언트께서 바로바로 지원해주셨고요.
셀프인테리어 하려면 이렇게 현장에 있으면서 작업자가 원할하게 작업을 진행할수 있게
옆에서 지원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중간중간 문제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정리를 하고 나오면서,
차에 연장을 다시 싣는데 혹여나 일하다가 자재가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
프라이머, 방수자재, 줄눈, 압착시멘트, 코너비드등 이것저것 다 챙겨다니다 보니 항상 차안은 한가득입니다.
그래도 셀프인테리어 클라이언트분들 현장에 일하다보면 이렇게 해야지,
안그러면 도중에 자재떨어져서 작업 스톱되거나 하기에
힘들어도 이렇게 주섬주섬 여러가지 챙겨오게 되네요.
차를 큰걸로 바꾸는게 맞는거 같긴한데.. 허허.. 곤란하네요 돈도없고.
한켠으로는
언젠간 이렇게 신경쓰고 애쓰는 모습이 빛을 바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뻔뻔한 생각을 하면서 현장을 떠납니다.
이상 인천 아파트 리모델링 타일시공 작업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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