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셀프인테리어를 원하시는 클라이언트
이번 클라이언트께서는 기존에 있는 카페를 인수받아
리모델링후 오픈하려고 하는데,
현재 꾸며져 있는 상태에서 부분적으로 리모델링 하려고 하시는 경우십니다.
사실 이미 되어있는 부분도 어느정도 깔끔하고 괜찮기는 하지만,
가게명을 바꾸고 재 오픈하는데,
아무래도 기존에 있는것을 전부 그대로 끌고 가기엔 너무 변한게 없어,
부분적으로 바꿔 리뉴얼 분위기를 내시겠다는 예정이십니다.
사전조사
이번현장은 제가 처음으로 맡아서 작업하는 상업공간이기에,
나름 이것저것 챙겨서 직접 현장방문을 가보았습니다.
카페 매장 바닥
클라이언트께서 직접 면적 측정해서 저에게 보내주시기도 했지만,
이왕 현장방문까지 온거 제가 직접 재봐야겠죠.
일단 대략적으로 측정해보았을때 48헤베 가량의 면적이 나옵니다.
주방 부분들어가는 입구부분에서 끊어달라는 요청이 있으셔서,
점선기준으로 코너비드 넣고 마감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장과 이어지는 외부 입구 바닥부분도 같이 작업하기로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니 바닥 작업할곳은
대략 50헤베 가량 나오는거 같습니다.
카운터 및 주방 벽면
그리고 작업되어야 할 주방 벽면 부분입니다.
기존의 벽타일도 깨끗한게 그냥 쓰시는게 어떨까 싶었는데,
아무래도 손님이 오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중에 하나라,
신경을 쓰시고 싶으셨던거 같습니다.
이부분을 재보니 5헤베의 면적이 나오네요.
이런 곳을 타일작업할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타일을 붙일 작업할 공간이 나오느냐」 입니다.
면적이 작던 크던,
타일붙이는 작업을 할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원할한 타일작업이 가능합니다.
다행히도 주방가구를 움직이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으며,
최대한 뒷쪽으로 옮기니 작업하는데 어려움없는 수준의 공간이 나왔습니다.
요구사항 – 입구 바닥부분 기존타일 철거후 타일시공
처음에는 외부 부분과 연결되는 바깥 바닥 타일(빨간 점선부분)들도
덧방작업으로 하려고 생각하셨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 덧방을 한다면
아무래도 대리석부분(갈색 점선부분)에 단차가 나는건 어쩔수 없어,
삼각형태의 코너비드를 써서 단차를 안나게 한다는 아이디어도 생각하셨지만,
결국 붙어있는 타일을 떼어내고 붙이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요구사항 – 분진처리 신경써야 함
이곳은 강남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일반 회사나 카페, 식당등 분진으로 피해 보게 되는 상업용 공간들이 즐비 해있으므로,
클라이언트께서는 이부분에 각별한 신경을 써주시길 바라셨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공간에서 분진이 일어나는것은 옳지 안다고 생각되는 편이며,
최대한 집진 처리에 신경 썻습니다.
작업 시작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일단 가장먼저 보양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야외 데크에 최대한 오염이 되지 않도록,
보양지로 작업할공간등을 깔아두었습니다.
보양 작업을 한후,
현장에 필요한 각종연장등을 다 꺼내놓은후 셋팅합니다.
그리고 연장을 다 놓을때쯤 마침,
타일가게에서 주문한 자재들이 도착했습니다.
이번 클라이언트께서도
윤현상재에서 타일을 보시곤 초이스하셨습니다.
윤현상재가 역시 셀프인테리어 하시는분들에게는
큰 도움이되며 많이 찾는 타일샵이군요.
윤현상재외에도 셀프인테리어를 고민중이신분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타일샵이 몇군데 있는데,
시간되면 꼭 소개 해드리고 싶습니다.
카페 매장 바닥 600각 포쉐린 타일시공 시작
매장 바닥타일, 주방 벽타일 두군데의 작업중
우선 바닥 타일부터 하기로 합니다.
기준선을 잡은후,
원장만 붙이는것이 아닌 함빠부분까지 같이작업하면서 나옵니다.
보통 매장 바닥 작업할때 원장만 붙인후
다음날 함빠작업 하고 끝을 내거나 하는데,
이 현장의 스케쥴을 고려했을때는 왠만하면 일거리를 남기지 않고 작업해야 하기에,
뒷 손가지 않도록 함빠 까지 붙이면서 나옵니다.
대개의 타일들이 그렇지만,
이번타일 역시 사이즈가 안맞고 가네가 틀어진것도 있어,
붙여놓고나서도 이곳저곳 멀리서 보며 타일이 틀어지지 않았나
체크를 해가면서 작업합니다.
화장실가는 통로인데,
이 부분 부터는 다 원장없이 재단하면서 작업해야 하는 곳이라,
손이 많이 들어가는 구간이였습니다.
그래도 이정도 통로의 공간이 있어서 작업하는데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간혹 통로가 좁아서 움직이는것도 불편할정도의 공간에서,
어렵게 땀흘리며 작업했던걸 생각해보면 일하기 참 좋습니다.
주변에 최대한 피해가 덜가게 작업하려 노력합니다
전에 일하면서 특히 강남, 용인, 분당 이런쪽에서
주변 건물거주자분들의 클레임등을 받아본적 있기에,
최대한 주변상권, 거주자분들에게 신경써드릴수 있는부분은 신경 써드리려고 노력합니다.
모든 「첫인상이 중요하다」 라고,
입점전, 공사때부터 최대한 옆건물, 상점등에 피해를 안줘야
클라이언트께서 입점 하실때 조금이나마 더 마음편히 들어오실수있을거라 생각하며,
제가 조금 더 불편하더라도 신경쓰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작업하는 영상이나 사진등을 올리곤하는데,
이 영상을 본 외국사람이 이해 못한다는 느낌으로 코멘트를 달길래
「강남스타일 」이라고 해줫습니다.
강남에서는 괜히 먼지 잘못날렸다간.. 허허..
외국사람들, 강남 도심한복판에서 한번 일해봐야 정신을 …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타일 덧방이라고 해도,
「항상 하던대로」 라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합니다.
바탕면에 압착시멘트 발라주고.
타일뒷면에 고르게 발라주고.
그리고 타일을 붙입니다.
포쉐린, 폴리싱600각 처럼 어느정도 사이즈가 있는 타일은
이정도는 해야 마음이 놓이더군요.
그렇게 한장한장 배면처리 해가면서,
전체적으로 타일을 붙입니다.
매장내 각 출입구 부분이나,
동선을 고려해 마지막으로 남겼던 구석 부분등.
전체적으로 출입구 구석부분등을 매장바닥 타일의 마지막작업으로 하여,
포쉐린 매장바닥 600각 타일시공의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서 매장바닥 타일시공은 종료 되었습니다.
카페 매장 바닥 600각 포쉐린 타일 시공 완료
매장 바닥 타일붙이는 작업이 끝났으니,
후작업인 메지(줄눈) 작업을 들어갑니다.
일단 선작업인 타일메지골 청소및 타일 청소 부터 작업합니다.
기존에 있던 평탄클립제거,
그리고 올려두었던 연장들을 밖으로 싹다 빼놓은 다음에 전체적인 청소를 한번 거치게 되는데,
늦은시간에 하게 되니까, 약간 힘드네요.
정말 감사하게도 클라이언트께서 드시면서 하시라고,
피로회복제 4병을 사오셨습니다.
이걸 보니 문뜩 전에 선생님따라 다니면서 일할때가 생각나더군요.
뜬금없이
오늘 밤새서 일해야겠다
라고 하시면서 그때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고생하곤 했는데,
제가 막상 현장맡아서 하다보니 이제야 그때 왜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가게되더군요.
이전 잠도못자고 일했던 포스팅 보기 :
그렇게 옛 추억을 떠올리는 한켠,
한손에는 고데잡고 메지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조용한 매장내 혼자 메지 넣으면서,
나름 혼자만의 낭만을 즐기면서 작업에 임하였습니다.
카페 매장 바닥 600각 포쉐린 타일 작업 완료
그렇게 혼자만의 낭만을 즐기면서,
에너지 드링크 두병따면서 카페 매장바닥 바닥타일 시공작업을 마쳤습니다.
메지색은 무난한 비둘기 색으로 골르셨습니다.
클라이언트께서도 그렇고 저 역시 생각하는거지만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이런 상업용 공간의 바닥메지는 흰색보다는 비둘기색이 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음식물을 쏟거나 하는일도 분명 많이 있을것이기에,
오염부분에서 그래도 관리가 편한 비둘기색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루미늄 코너비드를 마감재로 사용
바닥타일에 있어 마감재를 선택하라면
항상 「알루미늄」을 권장드리는 편입니다.
이번현장도 마찬가지로 현장조사 나갔을때
제가 권해드려서 알루미늄 코너비드 를 사용하기로 결정 되었습니다.
이렇게 출입구 마감이 되었습니다.
카페 외장 바닥 600각 포쉐린 타일 시공
매장바닥 작업이 끝나고 끝내고,
이어지는 외장타일 작업에 임합니다.
원래는 이 부분역시 덧방으로 할까 고민하시다가,
힘들어도 기존타일 까내고, 다시 붙여달라고 요청하셧기에
일단 까대기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되도록이면 소리가 덜나게
항상 그렇지만 기존에 타일까내는 작업하는게,
재수좋으면 쉽게 까내어질때도 있고,
아니면 고생하게 되는데.
이부분은 다행히 이렇게 다가네와 망치질로도 까지는군요.
그렇게 까내야 할부분등을 다 까내고,
까대기 하면서 나온 흙먼지등을 깔끔하게 쓸어 냅니다.
이렇게 정리를 다 하고 나서,
먼저 타일을 재단후 순차적으로 타일을 붙입니다.
카페 외장 바닥 600각 포쉐린 타일 작업완료
기존 타일들을 다 까내고,
다시 타일을 붙여 마감하였습니다.
사실 이 가운데 부분때문에 어찌보면 기존타일들을 다 까내었는데,
매장안에 붙어있던 기존타일의 높이와 입구부분쪽이 확 꺽여있어,
맞추어 붙이는게 쉽지 않았던 작업이였습니다.
나중에는 레벨 문제때문에 클라이언트분과 상의후
어쩔수없이 한장찢어서 마감짓게 되었습니다.
이후 입구부분에 이어 양 옆부분도 마무리 하였습니다.
카페 카운터 벽 (900×450) 포쉐린 타일 작업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부분은
카페 카운터 벽타일 시공 작업 입니다.
작업하기전 이런 기구운반부분은
클라이언트께서 미리 해주셔서 원활한 작업진행이 가능했습니다.
다시한번 포스팅을 통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색감, 디자인, 텍스쳐, 만족도가 높은 이탈리아산 900 x 450 포쉐린타일
선택하신 타일은 900 x 450 포쉐린 타일 입니다.
기존에 붙여져있는 벽타일이 하얀색이라
카페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시려고 정반대인 어두운색의 큰 타일을 가져오셨습니다.
아무래도 카페에서 손님의 눈에 많이 가는 부분이 카운터 부분이라,
클라이언트께서도 타일샵가셔서 많이 고심을 하시고 고르신 타일이였다고 하시네요.
저도 여태껏 일하면서 이 타일 몇번 봤는데,
비쥬얼적으로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는 타일중에 하나입니다.
크기도 그렇고 텍스쳐, 색
그리고 상업용 공간에서 왠만한 주변과 다 무난하게 어울리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형타일을위해 구비한 신용 커터기
이전부터 큰놈을 하나 사야하나 하며 고민고민 하다가,
이 현장말고도 스케쥴 잡혀있는 현장도 800짜리가 있고해서 그냥 사기로 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타일커터기들이 최대 700 사이즈까지밖에 호환이 안되,
이왕사는거 가장큰놈으로 질렀습니다.
꾀 크네요.
앞으로 이녀석을 쓸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운반 부터 조심히
이렇게 고심끝에 선택하신 타일이 혹여나 파손되지 않을까,
조심조심 하면서, 운반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정도 사이즈되는 이탈리아제 타일은
꼭 포장이 앞뒷면 가운데가 뻥뚤린 포장이더군요.
게다가 안에는 모서리 완충제도 없고.
개인적으로 되게 싫어하는 포장스타일인데,
이렇게 된 포장된 타일이 현장 도착했을때 깨져있으면 그 기분은 참…
배송도중에 파손된건지,
창고 내 운반도중에 파손된건지 알수는 없지만,
타일 주문하실때 이렇게 파손되어 도착되는 경우도 있다는점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벽이건 바닥이건 똑같습니다
바닥이건 벽이건,
마찬가지로 똑같이 진행합니다.
벽에 우선 고데질하며 골고루 바르고, 타일 뒷면에도 배면처리를 합니다.
그리고 붙이기.
이 타일이 단단하고 무거운편이라, 붙이는데 힘좀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힘들때 먹으라고 준비해주신 드링크를 다시한번 원샷.
그렇게 에너지드링크 원샷하고,
다시 타일이 잘 붙여져있는지 확인하면서 클립쪼이고.
이렇게 한장한장 다 붙이며,
카페 카운터 벽타일 작업을 완료 하였습니다.
보통 가로로 붙이는게 습관화 되서,
가로로 붙일까 하다 혹시나해서 클라이언트께 확인전화했는데,
세로로 붙여야 한다고 하셔서,
여차했다간 괜한 고생할뻔 했습니다.
역시 모든일에는 확인이 필요하다는걸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경험이였습니다.
그리고 기껏 큰 커터기 꺼냈는데,
딱 한번 썼군요.
마지막에 한장짜리.
그것도 한 2cm정도 짜르는거.
뭐 그래도 그만큼 레이아웃은 큼직큼직하게 이쁘게 나왔으니까 기쁩니다 .
카페 벽 (900×450) 포쉐린 타일 작업종료
벽타일이 양생된후 줄눈작업까지 해서,
카페 벽타일 작업을 완료 하였습니다.
이부분 역시 끝에 마감은 알루미늄 코너비드를 사용하였습니다.
클라이언트께서 벽타일을 보시더니
너무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사실 제가 잘붙여서가 아니라,
타일 선택을 잘하셔서 마음에 드는결과물이 나온거라 생각합니다.
왠만하면 잘 나오게 벽타일 전체샷을 찍고 싶었는데,
가구들을 다 올려둔상태라 사진찍자고 다 내릴수있는 상황이 아니라,
완성된 마감샷을 이렇게 보여드리게 되네요.
이어서 찍은사진입니다.
가구들이 있어서….
아! 전체사진 있네요
벽타일 사진 전경.
모든 타일시공 완료후 실리콘 마감 작업
모든 타일시공이 끝나고 최종적으로 바닥 가장자리부분 전체적으로 다 철으로 마감되어있어,
메지를 넣으면 나중에 시간이지나 빠지거나 깨질수있기에,
실리콘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사실 현장에서 실리콘 쏴보는건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샷시하시는분들처럼 빠르게 잘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잘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역시 쉽지 않네요.
실리콘 마지막으로 쐈던게 아마,
전에 팀 아파트 현장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벌써 반년이 다 되어갈라고 하네요.
이 현장에서 일하다가 멘붕도 많이오고 ,
일하다가 코피도 몇번 터지고 그랬는데..
이런 배움의 경험이 있엇기에 지금 이렇게 일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이렇게 실리콘을 쏠수있는것도 다 전에 팀에서 배우게 된 덕분입니다.
실리콘쏘다 보니 또 이전팀생각이 나서 몇글자 적게되네요.
허허.
폐기물 정리 및 작업장 정리
모든 타일작업이 끝나고,
전체적으로 현장정리를 합니다.
압착시멘트, 타일, 폐기물등을 쌓아놓고 작업했던 야외 테라스부터 보양지를 걷고,
청소기로 전체적으로 청소하고요.
그라인더질 했던 공간도 혹시나 타일쪼가리나 파편들이 바닥에 남아있나 보면서 정리한후,
폐기물을 다 마대에 차곡히 쌓아두고 야외 테라스를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후문에 있는 출입구부분도 전체적으로 쓸어담고,
한번씩 걸레질 하여 옆 식당손님들에게 불편끼치지 않도록 정리를 하였고요.
그리고 매장안에 있는 물건까지 싹 다 치웠습니다.
제가 현장을 떠날때쯤,
클라이언트께서 조명직접 가시느라 정신없으시더군요.
새로 단장할 카페 분위기를 위해,
어떤 조명, 어떤 테이블 등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시는 모습을 보고
커피맛도 그만큼 까다롭고 신경써서 만들어내실거라 자연스레 생각되었습니다.
강남 18평형 카페 타일 시공 완료
최종 실리콘 작업까지 하여,
강남 18평형 카페 타일시공이 완료 되었습니다.
이 현장이 제가 처음으로 맡아본 상업현장이네요.
처음에 부담도 되고,
일하는도중 생각치 못햇던 예외상황이 발생해 난감했지만,
새로운 손님들이 이용할수있는 공간을 제가 맡아서 작업할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피와 땀을 흘리며 작업한 공간
늦게까지 메지 작업하고 나서 화장실에 씻으려고 하다가,
코피가 터지더군요.
정말 누구 말대로
피와 땀으로 만들어낸…
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합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가는 어떤 클라이언트도 만족할수있을 결과물을 만들어낼수있지 않을까 …」
하는 다소 터무니없는 바램을 가져보며 코를 틀어 막았네요.
이상 강남 카페 18평형 바닥, 벽 타일 시공 작업 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으다닷
•4년 이전
이제 상업지구까지 영역을 넓히셨네요. ^^;
1년뒤 2년뒤에는 얼마나 성장해 계실지 궁금할 정도에요!
프리렌서 일 하면서 가장 재미있을 때가 장비 새로살때 인거 같습니다.
브랜드고르고 스펙 고르고..젤 싸게 사는법 찾아보고…^^;;;
거 기다란 장비가 먼지 닦을 틈 없이 바빠질 정도로 일 많이 들어오셨으면 좋겠네요.
코피까지 흘리시고…몸 건강히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수고하세요!
blog-admin
•4년 이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맡아본 상가인데 클라이언트께서 만족하신거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몸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정티엔
•4년 이전
혼자서 카페타일 시공을 하시다니 대단하네요 ㄷㄷ
어쩌다가 노가다 검색하다가 발견한 블로그인데 정말 삶의 현장이 고스란히 남겨져있는 일기장같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ㅋㅋㅋ
blog-admin
•4년 이전
혼자는 아니고 둘이했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들러주세요 ^^
장은혜
•1년 이전
혹시 외부 테라스 벽 타일작업도 하시나요??
석재타일 붙히고 싶어서요
blog-admin
•1년 이전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일정상 어려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