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으로 가는길
드디어 떠난다.
식구들한테 “다녀올께요” 하고 짐을 꾸리고 고고씽
혼자 여행가는건 오랫만인거 같다.
역시 여럿이 가는것과는 느낌이 사뭇달라.
누구 챙기고 걱정할 필요없이 걱정없이 떠나는 이 편안함.
굿
AirBnB 에 예약해놓은 숙박 정보 스샷찍어놓고
뭐 가자마자 유심사서 무제한 인터넷 하겠지만, 혹시모르니까 이런건 스샷을 찍어놔야돼…
근데 AirBnB 검색해보니까 불평, 악평들이 장난 아니던데…
으… 다시 취소할까 했는데, 하루묶는건 취소해도 환불이 안된다네… 아으…
뭐 어차피 하루니 괜찮겟지.. 잠자고 씻고 나오는거니 ^^
인천공항 도착
인천공항 도착하면 언제나 즐겁고 설레인다.
큰규모의 깔끔하고 세련된 시설 및 매장들 오늘 역시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도착!
항상 그렇지만 사람들은 언제나 많다.
티켓팅의 극과극
되게 한산해 보이는 내 티켓팅
타이항공이라 그런가… 대만가는사람 많아 보이던데, 어찌되었던 여유롭게 기다림없이 가는게 좋지
이쪽은 어느쪽인지 모르겠는데, 단체에다 개인도 많아 엄청 줄이 길었다.
사진상황에는 그나마 없을때였음…
중국행인가?
티켓팅 끝내고 여유있게 주변 돌기
인천공항오면 모든게 좋아보이고, 멋진 느낌이 들기에 시간도 남고 사진좀 찍어본다.
시계앞에서 한장
별거아닌 동그란 시계앞에서 기념사진 찍어본다.
이럴땐 사람들이 알아서 비켜줬으면 하는데, 뭐 사람이 있어도 잘나온거 같다.
멋진 검문소 앞에서 한장
폰트 디자인에 눈에 띄어서 한장 찍었다.
역시 검문소도 이런 멋진폰트로 꾸며놓으니 세계적인 공항이 될수 있는것이다.
비행기 탑승
이번에도 2차 탑승구역
이번에도 2차탑승구역으로 배정되어 셔틀레일 타고 탑승하러갔다.
언제쯤 1차탑승구역에서 타보냐.. 은근 귀찮다.
타이항공 탑승준비
오우, 기대치 않았는데, 대형비행기라 신났다.
타이항공은 처음인데 항공사 이름답게 태국대표비행사 인거 같다.
비행기가 커서 그런지 모양도 이뻐보이고 사랑스럽다.
대형항공사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https://youtu.be/loEV8gUqmGM
에미레이트항공 과 피치항공 크기를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난다.
역시 타는 것들은 커야 멋지고 좋아.
드디어 탑승
한 30분즈음 기다렸을까..
드디어 탑승한다. 이곳을 넘으면서 부터가 진짜 여행시작이지 ㅎ
안타깝게 창가는 아니네,
올때 창가되게 미리 인터넷에서 자리배정 받아야겠다.
깔끔한 타이항공 기내
티켓팅할때 사람 별로 없어서, 사람 많이 없나 보다 했었는데.
면세 들릴라고 한참전에 티켓팅했던거 같다. 만석임 ㅎㅎㅎ
그런데 항공기가 대형이라 딱히 좁은것도 못느끼겟고, 승무원들의 서비스도 친절하고 좋아서, 기분 좋았다.
개별모니터 달린 고급 환경
대형항공기라도 구식이라면 개별모니터는 없는데, 내가 탄 타이항공은 개별모니터에 쿠션도 있고, 정말 좋았다.
덕분에 한국어로 더빙된 수어사이드 스쿼드 재밌게 봣다.
소고기, 해산물로 준비된 기내식
Beef ? SeaFood ? 라고 물어보길래 주저 없이 Beef 햇다.
나름 깔금하고 나쁘지 않은 맛이였다.
역시 기내식 음료하면 맥주지!
내가 좋아하는 창맥주가 제공되었다.
게다가 본토 창맥주 ㅎㅎㅎ
타이항공 너무너무 좋아 정말.
2시간 정도 걸쳐 타오웬공항에 도착
지루했던 기내를 빠져나와 어서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맘에 다들 분주히 입국심사를 받으러 간다.
난 급할거 없으니 천천히 사진찍으면서 여유롭게 ~
인천공항 못지 않는 타오웬공항
여기저거 한문으로 쓰여져서, 중국 공항과 자연스레 비교되었는데, 중국공항에 비교하여 더 좋고 깔끔했다.
(안타깝게도 베이징, 대련 공항만 가봤음)
인천공항 1.5배쯤되는 대변화장실
입국심사 받기전에 일좀 보고 갈라고 화장실갔는데, 넓어서 깜짝놀랐다.
여기에 와건을 넣어도 여유가 있을정도로 넓었다.
그리고 깔끔했다.
수도꼭지가 특이하게 생긴게 참 신기했다. ㅎ
아주 좋아요 눌러드려요~
만족 했으니 좋아요 눌러줘야지 ㅎ
인터넷해야 하니까 유심 사야지
우리나라 처럼 크게 3군데 통신사가 있는거 같다.
타이완에는 台湾之星 (대만의별) 이라는 회사가 가장인기 있는지, 저기에만 몰린다.
난 기다리기 싫어서 가운데 통신사서 구매했다.
대만 중국어는 뭔가 듣기 좋구먼, 儿化音(얼화음)가 없어서 더 그런거 같다.
그리고 또 친절해서 좋앗다.
유심 관련 정보는 여기서 보세요.
http://www.tourtips.com/ap/tboard/tour_talk/?m=v&aid=82000
온김에 타이완인증샷 한장 찍고 간다.
이거 원래 101빌딩에 LOVE 로 된 동상이 유명해서 그것만 찍을라고했는데, 마침 공항에도 비스무리한게 있어서 찍어봤다.
사람들이 많아서 각이 잘 안나와서 아쉽다.
중국과는 다른 입국심사
사람이 많아서 한참 줄서있다가, 드디어 받는다.
중국에서는 군복입은 인민공무원이 꼼꼼하게 체크하는데, 타이완은 다르다.
일본, 한국 처럼 그냥 간단하게 검사하고 지나가는거 같다.
중국도 빨리 무비자로 바뀌고, 검열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전에 아무것도 잘못한거 없는데 입국심사서 열외 받았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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