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먼역 근처 줄서먹는 니우로우미엔(牛肉面) 식당 신양면관(信阳面馆).
타이완 먹거리 하면, 대표적으로
- 니우로우미엔
- 망고빙수
- 찌파이
- 샤오롱빠오
- 대왕카스테라
이정도인데, 그중에 하나인 니우로우미엔 맛집인거 같길래 주저 없이 들어가보기로 했다.
매스컴에도 실렸으니 맛집이겠지?
지역신문인지 아님 유명한 신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속는셈 치고 들어가봤다.
줄서서 먹는집이니 괜찮겠지. ㅎ
장사 잘되는 가게 분위기
시먼에 가게들이 많아서 그런지 직원들로 보이는사람들이 여기서 점심을 해결하는거 같았다.
다행이 혼자왓다고 거부하거나 하는게 없어서 다행이였다.
1988년에 시작된 30년쯤 된 식당
오우. 분명 맛있겟다. 이정도 역사면 우리나라도 흔치않고, 오더판도 뭔가 맛집 분위기가 나는구먼 ㅎ
기름둥둥~ 니우로우미엔
청경채, 파, 두툼한 면, 굵직한 소고기.
오우 멋지다.
근데 기름이 떠다니는게 약간 불안한게 뭔가 엄청 느끼하지 않을까…
약간의 향과 진한 육수의 맛이 나는 국물
기름떠다니는게 조금불안했는데, 막상먹어보니 느끼한 느낌은 못받았다.
대신 약간의 향이 좀 났었다. 흐음…
향신료에 심하게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은 좋아하지 않는수준…
나도 향신료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먹을만한 수준이였다.
그리고 면과 두툼한 면과 함께 먹으니 뭔가 모르게 좋아하게 되는 향의 느낌이였다.
야들야들한 소 살코기
정말 부드럽게 씹히는 소고기다.
두툼하고 면과 함께 같이 먹으면 꿀맛이다.
면+ 고기 한움큼 볼에 집어넣어 씹고, 국물 들이키면 아…
다시 먹고 싶어진다.
청경채도 있어서 청경채 씹는맛이 또 재미를 준다.
총평
- 약간은 기름진 중독성강한 육수
- 두툼한 소고기에 두툼한 면발이 씹는맛도 즐길수있음
- 혼밥 즐겨도 무난함
- 향신료에 민감하신분이면 힘들수도
위치
주소: No. 73, Hengyang Rd, Zhongzheng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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