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 x 600 타일로 디테일에 신경쓴 현관, 다용도실 – 잠실 리센츠 아파트 타일시공
잠실 리센츠 아파트의 마지막 시공 공간, 현관과 다용도실 입니다.
1200×600 대형 포쉐린 타일과 졸리컷 마감으로 완성된 디테일한 작업을 소개합니다.
이 현장의 시공 결과물만 빠르게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포트폴리오 페이지에서 완성 사진 볼수있습니다.
이 두곳 역시 공간이 작은편은 아니기에 1200 x 600 포쉐린타일로 꾸며져,
대형타일이 주는 특유의 넓고 큰 모양에서 나오는 멋을 한껏 느낄수 있습니다.
세세한 곳까지 디테일이 들어간 현관
먼저 소개할 공간은 현관인데,
보통 현관에 비하면 작업량이 상당해 말 그대로 정성이 들어간 결과물입니다.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
세대 내부에 필요한 2개의 점검구,
보다 고급스러움 슬라이딩 도어.
이것들을 디테일하게 작업하여 마감한부분을 차근차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스템창을 감싸는 졸리컷 마감 타일시공
벽면은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세로 시공하여 높게 보이는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시스템 창의 위치와 크기가 애매하여,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고 레이아웃을 짜서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시스템창이 들어갔던 같은 아파트의 [주방 타일시공 사례]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벽과 바닥 전부다 타일시공이 되므로,
당연히 줄눈라인 매칭하고요.
코너는 당연히 졸리컷마감입니다.
다만 이곳은 기둥, 코너등이 왜 이렇게 많은지,
이곳저곳 접고, 그라인더로 손보고 작업자가 꾀나 고생하였습니다.
특히나 이곳은 사람 눈에 잘 띄는곳이기에, 현관의 다른부분 보다 더 신경써야 합니다.
잘사용하지 않지만 꼭있어야 하는 점검구 마감
살다보면서 저걸 열어볼일이 있나?
라고 생각하는 점검구도,
인테리어 담당자분의 요구에 의해 열고 닫아보고 확인할수있게 작업하였습니다.
옆에있는 줄눈과 이질감이 없도록 신경써서 작업한게 사진으로도 확인할수 있습니다.
또한 점검구 뚜껑이 기존타일과 단차가 나지 않도록
신경쓰는것도 시공 디테일중에 하나.
사방이 기둥, 졸리컷 한가득
현관 문틀 부분은 구조가 복잡해서 마감하기 까다로운 위치입니다.
여기저기 기둥들이 많아 사방 졸리컷으로 마감했으며, 마감선이 틀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신경 썼습니다.
한 군데라도 어긋나면 바로 보이는 자리라, 이곳저곳 신중히 작업하게 되는 구간입니다.
슬라이딩 도어를 감싸는 타일마감
현관과 거실의 경계선 그 부분은 슬라이딩 도어로 마감됩니다.
그리하여 슬라이딩 도어가 들어가는 공간을 제외한 부분은 타일로 전부 마감하였습니다.
슬라이딩 도어에 간섭받지 않고,
어색한 부분없이 정밀하게 재단하여 작업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곳역시 거실 바닥 마감재의 마루와 1:1 마감이 떨어질수있도록, 레벨을 맞춰 타일시공 되었습니다.
현관에도 어울리는 멋진 1200 x 600 포쉐린타일
오래봐도 질리지 않고,
오염에도 강한 회색빛깔의 무늬를 가진 1200 x 600 포쉐린타일.
신경을 많이 쓴만큼,
매번 현관에 들어설때마다 좋은 기분으로 만들어주는 공간이 될거 같습니다.
현관과 같은 1200 x 600 포쉐린타일로 시공되었던 같은 아파트의 [욕실 타일시공 사례]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특수한 공간으로 사용될 다용도실
이 공간은 특수한 용도로 꾸며지는 다용도실입니다.
바깥을 훤히 바라볼수있는 큰 창에,
뚫고 들어오는 햇빛을 맞으며 즐길수있는 특수한 공간.
이곳 역시 1200 x 600 포쉐린타일 로 작업되었습니다.
슬라이딩 레일 기준으로 곧바른 마감
이곳에 슬라이딩 장치로 무언가를 할예정인지, 천장과 바닥에 레일장치를 구성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타일마감 역시 이 레일기준으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1200 x 600 포쉐린 타일시공을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벽에 세로로 길쭉하게 붙여놓으면 이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600 x 600 포쉐린 타일의 벽 모습과는 다른 크면서 아주 심플해보이는
깔끔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주는 특별한 공간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졸리컷 마감의 장점이 확실하게 보이네요.
날카로운 직선이 나와줘야 전체적인 조화가 생깁니다.
정확하게「ㄴ」자 모양이 칼같이 보이네요.
이래서 많은 고객분들이 졸리컷을 원하시는거 같습니다.
제가 작업하는 사진을 뒤에서 누군가 몰래찍었네요.
일할때는 들어오는 햇빛에 덥고 힘들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저녁이나 밤쯤에 조용히 이곳에서 조명하나켜고 독서를 한다거나,
명상을 하면 정말 끝내줄거 같습니다.
대형타일로 꾸며진 혼자만의 자유로운 공간
이 공간은 단순한 타일 시공이 아니라,
기능과 분위기를 동시에 고려해 작업했습니다.
사용자의 시선과 공간을 사용할때를 고려해 바닥의 높이와, 타일의 레이아웃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사용자의 경험을 중시한 작업물 입니다.
이 포스트까지 해서,
이번 잠실 리센츠 아파트 리모델링에 모든 타일시공 공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디테일을 보여주려면,
여러가지로 신경써야 한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된 현장이였습니다
이상 잠실 리센츠 30평대 아파트 리모델링 현관, 다용도실 타일시공 일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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