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오래된 빌라 욕실 리모델링의 타일작업
안녕하세요.
최근에 이런저런일이 있으면서,
시공후기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데,
오랫만에 글 쓰게됩니다.
오랫만에 쓰는 시공후기인 만큼(?) 이 현장도 오래전에 했던 작업입니다. (2022년에 작업)
위치는 서울 강남에 있는 논현동의 어느 한 구옥빌라 입니다.
이 현장은 제가 의뢰받은 일이 아닌,
지인의 일을 부탁받아 대신 한 일입니다.
욕실 리모델링시 타일과 도기및 가구등 같이 하는게 좋습니다
기존에 붙여져있던 타일을 보시면 알수있듯이 지어진지 오래된 빌라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엘레베이터가 없어,
자재등을 계단을 통해 옮겼고요.
왜 그런지 모르지만,
타일은 빌라 지었을때 당시의 타일그대로 인데,
도기류라던지 가구등은 구매한지 얼마안된거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이곳에 입주하기로 한사람이
최대한 리모델링에 아끼자고,
실제 사용하고 피부에 닿는것만 바꾸자고 (너무 오래된 세면대, 변기, 악세사리 및 가구등) 했다가,
막상 바꾸고보니까, 도기나 가구에 비해 타일이 너무 옛날느낌나니까,
타일도 다시 바꾸게 된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이런경우 많으니,
이사하시거나 리모델링 계획하실때,
돈 나가도 한번에 싹다 교체하시는게 좋습니다.
기존의 기구들을 다시 사용
기존의 도기나 악세사리 등을 다시 사용하므로,
조심히 철거 하는것과 함께,
기존에 달려져있던 위치를 메모해둡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수건걸이, 휴지걸이 세면대 위치 등
본인의 신체조건에 따라 위치를 잡아두었을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도기류의 경우 앙카나 너트 등 설치에 필요한 부품등을 잘 보관해야 됩니다.
(잊어버리면 매우곤란한 경우가 생김)
욕실 타일 시공완료
타일시공이 끝난 모습입니다.
- 벽타일: 300 x 600 도기질 타일
- 바닥타일: 200 x 200 자기질 (패턴타일)
확실히 벽을 하얀색의 타일을 붙여놓아,
욕실이 환해보이고, 깔끔한게 리모델링을 했다는 느낌이 확 드네요.
바닥또한 패턴타일을 사용해 지루해보이지 않고 이쁩니다.
타일 삽입형 유가를 준비해주셨고,
패턴타일로 시공을 요청하셨기에,
그 의도에 맞게 유가 뚜껑도 패턴에 맞춰 작업하였습니다.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빌라 욕실 리모델링 완료
타일시공만 제가 하고,
도기나 악세사리 설치등은 다른사람이 와서 작업했습니다.
이렇게 다 끝나고나니까,
기존의 욕실은 생각하고 싶지 않을정도로 깔끔하고 이쁘네요.
세면대와 변기는 재사용하지만,
거울과 선반, 그리고 휴지걸이등은 새로 다시 구매하신거 같습니다.
저 동그라미 거울은 심플하면서 이쁘네요.
(잘보이게 전체샷을 찍었어야 했는데, 욕실이 작아서 구도가…)
그리고 그것에 맞게
선반도 같은 검은색으로 구성하셔서, 욕실이 세련되어 보입니다.
지어진지 꾀 된 빌라라는것을 느끼게 하는 수도계량기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런것은 수정할수가 없습니다.
하필이면 위치도 꼭 이런곳에 있어서 눈에 띄네요.
물론 시간을 주시면,
최대한 고려해서 저걸 가리면서 사용할수 있는 무언가로 만들수있을거 같습니다.
이상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구옥빌라 욕실 리모델링 타일시공이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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