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을 든든히 먹고 타오웬(桃园) 밤거리를 걸어보며
조용하게 목적지 없이 그냥 걸어다녀본다.
길거리도 깨끗하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위험하지도 않고,
정말 잘왔다는 생각이든다.
다만 번자체때문에 약간 힘들긴 한데, 그래도 인터넷 무제한이라 검색하면 되는거라 전혀 걱정없다.
야식도 먹어보니, 향신료도 없고, 입맛에도 맞는편이고, 모든게 즐겁다.
혼자만의 여행이 아니라 친구와 같이 왔어도 재밌었을거 같다.
다음에 기회가되면 친한친구랑 같이 와야지.
재미있는 신호등
https://youtu.be/PxS5cq1NEGg
보고 되게 웃겨서 멈추고, 동영상 찍었다.
급해서 뛰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다.
타이완의 교통상황은 어떨까..
아까 버스에서 빵빵하는건 그렇게 못들었던거 같은데.
반가워! 일본식 녹차
일본 여행갔을때 즐겨 마셧던 녹차가 여기에도 있어서, 주저없이 골랐다.
맛은 그대로 찐한 녹차의 맛있다.
역시 난 차마남이야. ㅎ
앞으로 일주일정도 있는데, 자주 마시게 되겠네.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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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람들과 타이완사람들의 다른느낌
글쎄… 어려운데.. 뭔가 많이 다르다라는 생각이 든다.
쌀쌀맞고 시끄럽지만 알고보면 착하고 순수한 중국인(中国人)
중국 사람들은 적어도 내가 자주 접했던 북방쪽 사람들의 첫인상은 쌀쌀맞고 말투도 뭔가 시끄럽고 거칠어 보였다.
특히 난 대련이라 유독 더 그랬던거 같기도 하다.
(대련사투리가 중국사투리중 가장 듣기싫은 사투리 라고 중국사람들이 흔히 말한다.)
하지만 순수한 모습을 가진 사람들, 이게 내가아는 중국인의 첫인상이자 느낌이였다.
현대식이고 친절한, 일본느낌의 타이완사람(台湾人)
타이완은 뭔가 자유롭고, 현대식?
친절하고 서비스태도도 좋고, 거리나 시설들 보면 일본을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거리나 티비광고등에 일본어가 자주 보인다.
일본식민지 였는데, 왜 친일일까..
미식여행이다고 먹기만 하는것은 아니니, 앞으로 박물관 역사기념관등을 가면서 왜 이런지 알아볼수 있을거 같아,
또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을거 같다.
타이완여행 1일차를 마치며
입국심사가 오래걸리고, 짐찾는데 애먹었지만 나름 숙소도 잘찾고, 밤거리도 구경해보고 하루를 잘 마친거 같다.
어차피 난 여행할때 계획 따 짜고 가는 스타일이 아니라,
여유있게 일정잡고 생각나면 그때그때 찾아가고 즐기는 타입이라, 일단 내일 뭐할지만 간단하게 생각하고 자야겠다.
타이완의 첫인상은 “挺好的” 였다.^^
그럼 오늘은 이만
晚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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