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신도시에 위치한 린스트라우스 34평형 아파트 거실욕실, 부부욕실 리모델링 타일시공
* 우미건설 홈페이지(lynn.co.kr) 에서 퍼온 스크린샷 입니다. 위법시 삭제하겠습니다.
이번 현장은 제 블로그를 보고 저에게 문의를 주신
인테리어 업자분의 타일시공 의뢰 입니다.
동탄 신도시 동탄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린 스트라우스 아파트이며,
작업해야 할공간은 거실욕실, 부부욕실, 현관 그리고 주방 벽입니다.
동탄의 경우 일전에 팀에서 일할때 몇차례 온적있는데,
확실히 신도시라 그런지 고층의 삐까번쩍하는 건물들이 많아,
들어오는 초입부터 신도시라는 느낌이 물씬들게 하네요.
사전 현장 방문
항상 그렇듯 작업 들어가기전 사전현장방문을 합니다.
분당소비자 셀프리모델링 타일시공 마지막날,
새벽 4시부터 작업해서 그런지 꾀 피곤했지만,
현장방문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일정중에 하나이기에,
커피 한잔 찐하게 마시고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거실 욕실
우선 거실 욕실 부터 보았습니다.
추운겨울 따뜻해질수 있게 바닥에 열선깔려있는게 보이네요.
그리고 실장님께서 미리 다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었습니다.
빨간 점선안에 표시된 부분이 샤워부스의 파티션 마감부분입니다.
그리고 동그란 점선안에 표시된부분이 샤워부스 파티션이 나오는 마감부분이고요.
저렇게 실측을 한후 현장안에 다 표시를 해두니 이해하기도 쉽고,
서로 상의 하기도 편한게, 실장님께서 여러가지로 작업자를 편하게 해주는것을 옅볼수 있었습니다.
실장님, 그리고 보통 여기에 벽세우실때 어떻게들 작업하시나요?
그러면서도 작업자의 스타일을 고려해,
본인이 디자인한 초안을 보여준후 작업자에게 그것이 구현가능한지,
혹은 더 마감이 잘나올수있는지 이런저런 Q&A를 진행하여,
다시한번 작업전 사전검토 및 검수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샤워부스 안과 바깥쪽에 물이 빠지는 부분들(빨간 점선)은
전부 트렌치로 마감하기로 하였습니다.
시공할 욕실이 덧방이라 혹시나 트렌치가 벽타일에 걸리거나 하여,
어려울 경우 유가로 바꿀 생각도 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럴 예외상황등을 파악하기 위해 항상 레벨기와 줄자등을 소지하기에,
바로 실장님앞에서 트렌치를 설치할수있다는것을 보여드렸습니다.
그리고 맞은편 입구부분의 기존타일은 탈락될 위험성이 보였는지,
철거가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방수까지 싹다 되어있는 상태라,
바로 작업할수있게 다 준비를 해두셨습니다.
부부 욕실
거실욕실에 이어서 부부욕실 입니다.
부부욕실 역시 거실욕실과 마찬가지로 덧방시공으로 작업하게 됩니다.
다만 이곳은 젠다이가 있네요.
그리고 이 젠다이에 다리를 만들어,
타일로 마감해달라고 하시는 요청사항이 있으셨습니다.(빨간 점선부분)
그리고 이부분은 「ㄴ」자 구조의 욕실이며,
이 부분 역시 샤워부스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샤워부스의 경우 당연히 바깥바닥과 샤워부스안 바닥을 경계선을 구분해 턱을접어 작업해야 합니다.
이 부부욕실 마찬가지로 유가가 아닌 트렌치로 작업하게 되었고요.
이후 현관과 주방까지 면적정보 및 예외상황 파악 등을 다 조사한후,
인력 투입리소스를 정해보니,
우선 이번 현장중 비중이 큰 욕실 두칸을
저와 홍반장님이 나눠서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거실욕실을 하고,
홍반장님이 부부욕실을 작업했는데,
일단 제가 작업한부분부터 소개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거실욕실 리모델링 타일시공
현장에 오니,
현장방문때와 달리 매립수전이 달려있었고,
나머지는 그대로 였습니다.
일단 타일을 붙이기전 철거후 남겨져있는 실리콘 및 콘센트박스등을 철거하였습니다.
그리고 레이아웃을 짜며 디자인을 먼저 구성한후,
벽면부터 시공들어갔습니다.
이번 현장은 전부 600 x 600 포쉐린타일로 붙이게 됩니다.
욕실 2칸만이 아니라,
주방벽면, 현관까지도요.
전부 통일된 사이즈라 좋네요.
디자인한대로 레이아웃을 지키며 차례대로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작업을 하기전,
우선 실장님께 검수받은 부분이 천장높이부분 입니다.
기존에 짜여있는 문틀높이를 기준으로 맞춰서 높이를 구성하였습니다.
바닥을 잡고,
타일까지 붙인 높이를 고려해도 충분한 높이가 나오기에,
제가 짜낸 디자인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매립수전이기에
크라운에 이쁘게 가려질수있게 구멍을 동그랗게 땋아 드렸습니다.
밑에 부분은 약간 어설프지만,
저부분은 장으로 아애 가려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사실 저정도도 크라운씌우면 다 가려집니다.
그리고 물이 빠지는 트렌치가 설치되는 벽면,
타일마감에 트렌치가 설치될수있는지 다시한번 확인해보며 작업을 진행합니다.
사전방문때 실측했던대로
트렌치를 갖다 대보니 딱 맞는게,
문제없이 작업이 진행이 척척 되는게 기분이 좋습니다.
이 실장님(업자)과 처음 일해보는것인데 더 잘해드리고 싶고,
더 잘하고 싶고 하는 마음이 커서인지,
어떻게 보면 별거아닌거일수도 있는데 이런거에 화이팅이 나네요.
그렇게 해서 문제없이 모든 벽면을 다 시공하였습니다.
조적으로 샤워부스 파티션벽체 구성
욕실의 벽면시공이 끝난후,
이어서 샤워부스 파티션의 벽체를 올리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이부분은 실장님께서 처음에 잡아주신 기준을 토대로
수평수직을 맞춰 밑단부터 조적을 쌓아올렸습니다.
이 조적작업은 단순히 젠다이를 쌓거나,
세탁기 단을 올리거나, 현관 턱접는 수준이 아닌,
어떻게 보면 가벼운 가벽정도가 세워지는 수준이라,
신경써서 작업을 했습니다.
몰탈을 이용해,
벽돌과 벽돌이 만나는 사이마다 다 밥 채워서,
한장한장 쌓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벽을 다 쌓았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뭔가 휘어보이네요.허허.
다 맞춰서 쌓았는데..
이렇게 해서 일단 파티션 벽체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욕실 바닥 미장작업
샤워부스 파티션작업이 끝나고 욕실 바닥 미장작업을 이어서 하려고 하는데,
준비해두신 레미탈은 다 쓰고 없고,
사모레와 시멘트가 있네요.
이걸로는 양이 부족할거 같은데,
일단 사모레든 레미탈이든 준비해주신거를 다 사용하도록 합니다.
오야지가 되었다고,
밑일을 안하는거 없습니다.
저는 현장을 맡으면서,
딱히 조공을 불러서 쓰거나 하는일이 잘 없습니다.
지난번 경희궁자이 욕실때도 그렇고,
지금 하는 현장도 저혼자 작업하고 있습니다.
지난 종로 경희궁 자이 34평 아파트 욕실 리모델링 타일시공 포스트 보기 :
그래서 가장 밑일부터
타일붙이는 작업까지 다 제가 직접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모레 개는것도 마찬가지로 제 몫이죠.
최근에도 간혹 다른현장지원이나 팀일 할때,
조공한테 사모레 개달라고 하면 제대로 안개져서 오고 그러는데,
그럴때 그냥 제가 개버리고 맙니다.
어차피 얼마 되지도 않는 양이기도 하고.
믹싱된 사모레들을 샤워부스 부터 채워 넣어갑니다.
그렇게 준비되어있던 몇 마대를 다 믹싱하고,
본격적으로 샤워부스 부터 미장작업을 시작합니다.
다행히 준비되어있던 사모레로
샤워부스 안은 미장은 할수있는 양이었습니다.
최근에 레미탈로만 바닥 잡다가,
사모레로 미장할라니까 느낌이 다르네요.
발로 다 밟아주는건 기본이고,
기고대로 손보고.
철거된상태의 바닥이라 꾀 깊습니다.
그래서 물도 넉넉히 뿌려주고 마감하면서 나옵니다.
대부분의 욕실의 샤워부스가 그렇듯,
이 거실욕실 역시 샤워부스에 단이 생기는 바닥이며,
그러므로 샤워부스 바깥쪽은 샤워부스 안보다 더 높게 바닥을 잡아야 하기에,
기존에 샤워부스에 들어가는 양보다 더 많은양의 레미탈이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샤워부스 안쪽 미장을 다 끝내고,
부족한 레미탈을 구매 하러 잠시 현장을 떠났습니다.
건재상에서 구매해온 레미탈과 미리 준비해둔 방수제를 현장으로 올립니다.
오늘은 늦더라도 바닥 미장작업을 끝낸후,
파티션벽체에 방수작업까지 하는게 오늘 일정의 목표이기에,
작업에 필요한 것들은 한꺼번에 가지고 올라갑니다.
그리고 이번엔 샤워부스 바깥쪽을 마저 미장합니다.
물매 확인하면서
이리저리 바닥면보면서 신중히 작업을 진행합니다.
샤워부스 파티션 방수작업
그렇게 샤워부스 바깥까지 바닥 미장작업이 끝나고,
이어서 바로 샤워부스 파티션 벽체 방수작업을 진행합니다.
미장된 바닥이 망가지지 않도록,
조심히 발판이 될 타일들을 얹어놓고, 방수전 가볍게 미장을 시작합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미장작업을 끝냅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방수제를 열어보았는데,
상태가 영아니네요.
제가 보관에 좀더 신경썻어야 했는데,
그냥 바깥에 내비둔바람에 저렇게 방수제가 물흐르듯 맑게 흘러내리네요.
이 비싼거… 아깝지만 결국 어디에도 쓸수없기에,
그냥 버리기로 하고,
이날 미장까지만 작업하고 방수는 다음날 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실장님께 너무 죄송하네요.
이때 늦더라도 방수까지 확실하게 끝냈어야 했는데..)
도착해서 다음날 어제 못한 방수작업을 진행합니다.
항상 그렇지만,
방수작업은 꼼꼼하게 합니다.
방수는 문제생기면 정말 답이 없다는걸 알기에.
그렇게 해서 꼼꼼하게 방수작업까지 마쳤습니다.
방수 다음으로 중요한 물내림 테스트
방수 다음으로 중요한게
「물이 빠지는 배관에 막힘이 없는가 」
물내려가는것을 테스트 해보는것입니다.
그전에 바닥 미장 작업으로 인해,
혹여나 사모래등이 들어갔을 경우를 대비해,
강력한 파워의 청소기로 싹다 빨아들입니다.
물론 미장작업전 이물질이 아애 들어가지 않도록
배관자체를 완전 막아버립니다.
하지만 제가 들어오기전 철거 작업 혹은 설비작업에서 부주의로 인해,
배관에 이물질이 많이 끼어있을경우,
그 상태로 트렌치나 유가를 심어버리면 되돌이킬수없기에,
꼭 청소기로 빨아들입니다.
그리고 물내려가는지 확인.
두군데다 정상적으로 물이 내려가는것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바닥 타일작업을 진행합니다.
바닥 타일 및 샤워부스 파티션 벽체 타일작업시작
방수작업을 마치고 양생시간이 있어야 하기에,
쉬지 않고 이어서 바닥타일붙이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벽의 메지라인을 따라
샤워부스 바깥족부터 안쪽으로 붙이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바닥을 다 붙인후,
이어서 샤워부스 파티션 벽체를 이어붙이게 되었습니다.
실장님께서 졸리컷이 들어가는 부분은,
공장에서 다 쳐서 오기로 해서,
「그냥 잘라서 붙이기만 하면 되겠구나.」
하고 한숨돌리고 있었는데,
공장에서 쳐온 타일들이 영 못쓰는 수준이라,
그냥 다 다시 졸리컷 쳤습니다.
홍반장님이 맡은 부부욕실 쪽 졸리커팅된 타일도 엉망이였고요.
덕분에 일 늘어났네요.
항상 그렇지만 졸리컷으로 기둥접을때는
세면다 신경써서 커팅하고 도매쳐야 하기에, 보통때보다 더 손이 많이 들어가네요.
이렇게 해서 샤워부스 파티션벽체까지 타일을 다 붙여,
거실욕실 타일을 다 붙였습니다.
샤워부스 바깥쪽과
샤워부스 안 바닥에 유가 덮개부분 까지 싹다 붙여놓았습니다.
그리고 트렌치 심은후에도,
혹여나 접착제등으로 인해 배관이 막히지 않았는지,
두군데 다 테스트 하는것도 잊지 않고 하였습니다.
물론 물 잘내려갔고요.
거실욕실 타일시공 완료
그렇게 샤워부스 파티션까지 모든 타일을 다붙인후,
메지작업까지 다 마쳤습니다.
추후에 소비자분께서 트렌치 놓여져있는 타일(빨간점선)에
물매준다고 메지라인생긴게 보기 싫다고,
수정해달라고 해서 다시 수정해서 마감했는데,
안타깝게 그 사진이 안보이네요.
샤워부스와 바깥 분리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욕실 입구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제가 마감하는날은 항상 정신이 없어 그런지,
메지 마감한후 찍은사진이 별로 없네요.
앞으로는 조금 더 여유를 두고 작업해야 할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작업한 거실욕실 타일시공이였습니다.
부부욕실 리모델링 타일시공
거실욕실에 이어서 홍반장님과 조공반장이 작업한 부부욕실 입니다.
제가 작업한 거실욕실은 샤워부스의 파티션을 만드는게 일이였다면,
이곳은 젠다이부분마감과 샤워부스내 「ㄴ」자 기둥 접는게 일 입니다.
홍반장님은 제가 믿고 맡길수있는 분중에 한분이라
굳이 작업에 이것저것 신경쓰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애 홍반장님한테 이 욕실 통째로 맡겼습니다.
그래서 작업전 홍반장님과 실장님 두분이서 이런저런 디자인적인 부분
그리고 구조적인 부분에 대해 논의를 한후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믿고 맡기는 홍반장님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제 일하면서도 물한잔 마실때쯤 잘 진행되가나 구경하곤 했습니다.
굳이 제가 확인안해도 알아서 잘하시는분이니까,
잘 해주시네요.
디지털 수평계까지 써가면서 물매보시고, 허허.
저런 비싼 연장쓰시는분이 아니셨는데..
레이아웃구성도 잘 잡아주셨고요.
역시 홍반장님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젠다이위에 다리를 놓아 타일로 마감하는 부분도
깔끔하게 잘 마감해주셨습니다.
부부욕실 타일시공 완료
마지막 마감작업인 메지작업은 제가 하였습니다.
메지작업 하면서 자연스레 이곳저곳 보게 되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나왔네요.
이 부부욕실도 샤워부스에 턱을 주어 단을 만들었고요.
별도의 난해한 작업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샤워부스 안쪽입니다.
널찍하게 두장 들어간게 넓어보이고 좋네요.
그리고 바닥의 경우,
트렌치쪽에 붙는 타일을 사선으로 찢지 않고,
그대로 붙여 깔끔하게 보이는게 인상적이네요.
저도 처음부터 찢지말고 붙여달라고 했으면,
바닥미장서부터 그렇게 잡는거였는데,
앞으로는 작업전 이런부분도 고려하여 작업해야겠습니다.
이상 동탄역 린스트라우스 34평형 아파트 거실욕실, 부부욕실 리모델링 타일시공 일지였습니다.
나머지 주방타일시공과 현관타일시공은
별도로 포스팅하여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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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준
•3년 이전
블로그보며 꿈을 키우는 30대 후반 가장입니다. 타일공을 배우고 싶은데,, 막막하기만 하네요. 새롭게 출발한다는게 무척이나 두렵네요. 보통 몇년쯤하면 혼자 일을 맡아 하는게 가능해질까요?
blog-admin
•3년 이전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정확하게 이렇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어떤사람은 10년이 넘어도 그자리에 있는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10달만에 독립한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독립하는 기준은 각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노력해서 스킬과 경험을 쌓고,
책임을 지고 맡은일을 할수있는지 그건 자신이 해봐야 안다고 생각합니다.
모도리
•3년 이전
전ㅂ
모도리
•3년 이전
전보다 얼굴이 더 좋아지셨네요. ㅎㅎ
이제는 현장을 많이 맡아서 하시는 거 같아 보기 좋습니다.
남은 2021년도 화이팅입니다!
blog-admin
•3년 이전
늦은 답변 죄송합니다.
요즘 잘지내시죠?
이제는 어엿한 오야지 되셔서 많은 팀원분들을 꾸리고 다니시지 않으실까 생각됩니다.
친구분은 잘 계시는지요?
이제 얼마 남은 올해 화이팅 하시고,
안전 작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