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제펜을 이용한 해외직구
이전부터 난 해외직구하면 아마존을 사용해왔다.
특히 일본꺼.
이전 아마존 관련 포스트 보기:
왜냐면 영어를 아애 못하고
일본어는 조금은 할줄알기에 비교적 일본에 관련된 정보를 얻고
많은 도움을 받아가는 편이다.
(예전에 JLPT1 급 땃었음.. 예전에..)
그래서 물건을 살때,
특히 소모품이 아닌 오랜시간 두고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에 한해서는
아마존 제펜에서 먼저 리뷰등을 살펴보고,
직구를 하거나 국내에서 찾아서 사곤한다.
(뭔가 웃음짓는 모양을 한 박스모습이 기분좋게 만든다. ㅎㅎ)
타일일을 배우면서 필요한 장비를 구매해보려고,
몇가지 상품을 구매했다.
기술 서적
건축공사표준사양서. 동해설
JASS 19
자기기질타일 붙임공사
라고 써있다.
일본 건축학회에서 출판및 지음을 한거 같다.
“시간 나면 타일책 읽어봐.
나 예전에 타일책 읽었는데 그거 도움되더라.”
선생님이 말씀하셔서 검색해봤더니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jjo1&logNo=10166494044 에서 퍼온사진입니다.)
라는 책이였는데,
절판된지 오래되었고,
구하는것 역시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애 일본껄로 생각을 돌렸다.
목차를 보니 한국서적과 마찬가지로
타일 붙이는 방법마다 설명이 다있는거 같다.
몰탈 바닥에 시공, 판넬 바닥에 타일 붙이기, 콘크리트 바닥에 타일 붙이기 등등..
아.. 가뜩이나 일본어 다 까먹었는데,
전문용어까지 알아야 하네 ㅎㅎ.
그래도 공부하는겸사 해서 다 읽어봐야지.
그림 설명도 다 되어있다.
역시 책은 그림책이 최고지 ㅎㅎ.
친절해 친절해.
뿐만 아니라 붙임할때 간격이나 깊이등의 이해를 요구하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 되어있는거 같다.
일본어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ㅎㅎ
분명 이거보면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된다.
고데 및 청소도구
원래 책만 사려고 햇는데,
이왕사보는거 도구도 사보기로 했다.
동영상 보니 이녀석은 벽타일 붙일때 망치대신 쓰는 용도다.
때림판 인데,
본드바리 할때
붙인후 이녀석으로 탕탕 두드려서 마무리하는 용도로 쓰인다.
이녀석은 시멘트 퍼낼때 쓰는 고대인데,
복숭아 모양처럼 생겼다.
아마존 사이트 다 뒤졌는데,
시멘트 푸는 고데는 다 이런 모양이더라.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모양의 고데를 본적있는데,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 한번 같이 주문해봤다.
과연 이게 편할까?
이건 벽타일 바를때 쓰는 쓰는 고데다.
24cm 길이의 5mm 간격의 고데다.
사실 더 큰거를 사야됐었는데,
뭐… 이거 써보고 맘에 들면 일본 직접가서 공구상가등 구경하면서 사봐야지 ㅎㅎ.
참고로 이건 기름으로 구운고데? 인데 고데만들어 내는 형태가 몇가지 있었다.
반굽기 고데, 기름으로구운 고데, 스뎅고데 등..
이것에 따라 고데의 단단함의 강도 가 달라져 바를때 느낌이 다르다고 한다.
이런 종류가 있는지도 몰랐다..
그냥 선생님꺼는 다 똑같은거 같던데..
이건 다 알겠지만 고무고데다.
메지 넣을때 쓰면 되겠다.
근데 막상 잡아보니 너무 작은걸 삿네 ㅎㅎㅎ.
나 20cm 이상인놈을 주문했던거 같은데, 아니였나?
리필용 고무도 하나 샀으니 잘 써봐야지.
이건 미장하고나서 마무리 작업(시아게)할때 쓰는 고데인거 같다.
한문을 잘 모르겠는데.. xx토용..
망할.. 중국다녀온놈맞나. 한문을 모르다니…
여튼 얇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세게 힘주면 부러질거 같은 느낌이다.
뭔가 하나만 사면 되는데 두개나 산느낌이 드는 솔 세트다.
메지청소나 메지골 파내거나 할때
유용하게 쓰일거 같아서 사봤다.
일반 페트병에다 끼고 쓰는거라 편리하고 유용하게 쓰일거 같다.
솔의 강도도 있어
아마 메지골 파내는데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메지 없애는 도구 두개를 사봤다.
이것도 하나만 사면 될거 같긴한데,
둘다 평가가 좋고, 가격도 쎈편이 아니라 한번 지를때 둘다 질러봤다.
이것도 메지 작업할때 뭔가 쓰일때가 있겟지.
그리고 추천이 많은 제품이 있길래,
플라스틱 헤라를 사봤다.
항상 쇠로 된거만 써봐서 「플라스틱 헤라는 어떨까?」 하고
궁금하던 찰나에 사봤다.
이녀석으로 얆은 메지골 파기에는 더 좋을거 같다.
국내에서 구매
국내에서 구매한 제품은 가격이 쎄거나 꼭 한번 보고 사야할만한 것들을 샀다.
청계천가서 구경하다가,
상왕십리로 넘어가 공구가게서 샀다.
상왕십리로 넘어간 이유는 나중에 여유가되면 포스팅에 적을 예정 ㅎㅎ..
보쉬 충전식 그라인더
원래 디자인때문에도 그렇고
성능도 그렇고 최근에 나온 DeWALT 사의 충전식 그라인더 DCG414T2 제품을 사려고 했는데,
(디월트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저작권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막상 실제로 한번 잡아보니 너무 무겁고 컸다.
(5인치 그라인더 임.)
그래서 이녀석 보쉬 3인치 충전그라인더 GWS10.8-76V-EC 제품을 샀다.
본체 + 배터리2개 + 충전기 + 가방 + 날 두개 + 렌치
이렇게 기본구성 되어있는 세트를 샀다.
난 손이 작은편인데 내손에 딱 맞다.
그리고 회전속도도 빠른편이고 소음도 작은편이라,
아주 유용하게 쓰일거 같다.
뉴스에는 여성용 그라인더라고도 할정도로 가볍고 작은크기에,
아주 편리하게 사용된다고 한다.
3인치라 일반 4인치 날은 쓸수 없어
보쉬에서 나온 전용날을 사서 끼워주고 써봤더니,
아주 잘 잘린다.
타지마 줄자
그리고 타지마 5.5m 줄자를 샀다.
줄자사기전에 직원분께 물어봤는데,
이것도 튼튼하지만 밀워키 제품이 더 튼튼하다고 한다.
근데 그게 좀 더 무겁길래 그냥 타지마껄로 샀다.
내 파우치에 줄자 걸수있게 되있어서
선생님꺼 7.5m 줄자 걸어봤는데,
무거워서 허리띠가 내려가 곤란했었다.
역시 모든건 가벼운게 최고다.
OLFA 커터칼
이마트에 갔는데 우연히 OLFA 커터칼이 있어서 구매했다.
기존에 쓰던 고쿠요 꺼는 나쁘지 않았는데,
날에 본드 붙고 그러니까 손잡이가 잘 안나오고 해서 결국 봉인..
그리고 OLFA 껄로 갈아타기로 했다.
손잡이 당기는 소리도 경쾌하고
뒤에 삐쭉튀어나온걸로 박스에 붙어있는 테이프 쪼갤때도 유용할거 같고,
기대가 크다.
날도 정품이라 그런지 되게 잘 잘린다.
대게 쓰윽 그으니까 부드럽게 쭉잘림.
내 이쁜 공구통
예전에 아사히 맥주 세트살때 이벤트로 받은 이녀석에
공구를 집어넣고 다녀야겠다.
현장에서도 이런 공구통은 없으니까,
해깔리지도 않고,
눈에 띄어서 잊어먹을 일도 없을거 같다.
이제 모든 기본적인 장비 구매는 다 끝났다.
앞으로는 책을 보면서 타일에 대한 공부,
그리고 실제로 붙여보는 연습도 해보고,
그라인더로 디테일한 자르기도 연습해보고.
좀 더 열정을 갖고 즐겁게 일해야겠다.
얼른 자야지.
지금 이 포스트를 남기는 시간 새벽 1시 20분을 넘기고 있다.
내일 야근해야 돼는데 두시간정도나 잘수있을래나..
내가 미쳤지 ㅎㅎㅎ
여튼 장비 자랑할라고 기쁜맘으로 잠시간까지 줄여가며 씀 ㅎㅎㅎ.
IlllIlllI
•7년 이전
20대 중반으로 이제 막 개발자로 입사 했는데 생각 했던거랑 좀 달라서 저도 이 길이 정말 나한테 맞는 길인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학원비 벌려고 노가다 했던 기억이 나서 후기 검색하던 중 우연히 들렸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빠져들어서 순식간에 끝까지 읽어버렸네요.
제 결정에 좋은 참고가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blog-admin
•7년 이전
때론 빠른 포기가 더 현명한 선택일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생각해보시고 좋은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초보 데모도
•7년 이전
타일기능사&욕실 리모델링 서적은 출판한 광주 학원측에 연락하면 구매가능하더라고요
책값2.5에 배송비 4천원 추가
저도 장비병있는데 지금 일하는 곳은 큰 예식장 공사라 딱히 필요한게 없어서 다른 곳 돌아다니면 구입해야겠어요
blog-admin
•7년 이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언제 장비 사실때 같이 사러 갔으면 좋겠네요 ^^
용인김여사
•7년 이전
시작하는 설레임이 느껴집니다.
준비도 꼼꼼히 하시는거 같고 기록을 잘 남기시는거같아 틀림없이 훌륭한 타일러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blog-admin
•7년 이전
감사합니다.
훌륭한 타일러까지는 못되도
행복한 타일러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