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식단은 호화스럽게 먹기로, 아침은 샤브샤브 부페
아침 10시, 다소 늦은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다.
어제 나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배타고 해서 무리를 해서인지, 일어나니 점심에 가까워 지는시각..
괜찮다. 난 시간이 많으니까 ㅎ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길거리 음식 보다는 정식 위주로 먹기로 결정.
어제 숙소근처에서 샤브샤브 부페가 있다는것을 알게되어, 오늘 아침은 씻고 샤브샤브 부페에서 부터 일정을 시작하기로 한다.
사진은 Google Map 을 캡쳐하였습니다.
저작권 침해시 삭제 하겠습니다.
혼밥하기 부담스러울정도의 분위기 좋은 샤브샤브가게
혼밥하긴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의 느낌의 분위기 였다.
하지만 어차피 난 외국인 입장이니, 전혀 상관없이 자리잡고 주문 했다.
(사실 점심 시간이 가까워져서 혼밥 가능할까 했는데, 전혀 문제 없었다.)
신선한 야채와 고기가 무한제공
모르고 야채 리필해주는 부분을 사진으로 담아내질 못했다.
구루마를 끌고 몇십가지 야채를 리필해준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샤브샤브 야채종류는 다 있고, 훠궈에 있는 종류도 있으니,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과는 또 다른느낌으로 먹을수 있다.
소고기와 양고기를 리필해주며, 난 소고기 좋아해서 소고기만 계속 리필해서 먹었다.
역시 고기는 소고기가 최고다.
깔끔한 탕에 다양한야채와 얇은 소고기
옥수수도 보이고, 당근도 보이고, 사진 색감이 조명때문에 많이 누래서 그런데, 실제로 보면 나름 샤브샤브탕이 이쁘다.
그리고 신선해 보이는 소고기…
이걸 무한으로 먹는다. 너무 좋아 ㅎㅎㅎ
하루 첫끼를 샤브샤브로 먹는건 처음이라,좀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되려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아침에도 샤브샤브 먹고 싶을정도다. ㅎㅎ
첫끼를 담백한 고기로 시작하는게 아주 괜찮았다.
게다가 깔끔한 탕에 야채도 건져 먹으니, 건강도 챙기는 느낌들고 하루를 든든하면서 건강하게 시작하는거 같다.
샤브샤브 이렇게 먹습니다
https://youtu.be/pobAFgcR9Uw
샤브샤브 먹는법을 영상으로 담아봤다. ㅎㅎ
먹으면서 너무 행복했음.
MoMo Raradise 타이완 위치
주소: 121 Section 1, Chongqing South Road,타이베이
망고빙수 먹으러 아이스몬스터로
아침을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그 유명한 망고빙수를 먹기위해 시먼역(西门站 – Xi men)에서 쭝샤오뚠화역(忠孝敦化捷運站 – Zhongxiao Dunhua) 으로 향했다.
여기도 번화가 구나.
여기저기 브랜드 로드샵들이 즐비해있고, 높은 건물들이 들어서있다.
그리고 나와 마찬가지로 외국인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도착! 다행히 줄은안서도 됬다
도착할때 시간이 1시 즈음이여서, 사람 엄청 많겠구나 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빈자리가 몇군데 보였다.
그리고 나처럼 혼자와서 먹는사람도 꾀 보이고, 단체여행 온사람 들이 자리 다 차지하고 있으면 어쩔까 했는데, 아주 굿이다.
분위기 좋은 훌륭한 카페
혼자 먹는사람을 위해 바 형태 테이블도 따로 있고, 여럿이 앉을수 있는 원형 테이블도 충분히 배치되어있다.
종업원의 복장이나 태도도 아주 깔끔하고 좋으며, 메뉴도 이쁜디자인에 다국어 처리 되어있어, 주문하는데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제작과정을 앞에서 볼수 있고, 상도 받은모양이다.
점점 더 맛이 어떨지 궁금했다.
망고 빙수 먹는데 망고가 없다!
하긴 지금 겨울철이라 망고가 나올시기가 아니라 그런가..
아 근데 망고가 없이 망고빙수가 되나… 망했다.
내 표정은 꼭 위 메뉴판의 망고캐릭터같은 모양이었다.
어쩔수 있나 일단 그나마 딸기가 겨울철음식이니, 딸기로 했다.
아 시럽용 과일 망고가 없다는거였구먼
어쩐지 망고빙수인데 망고빙수가 없을리 없지, 옆에 시럽용 과일이 없다는 거였다.
내가 좋아하는 색깔이 모였다.
검정, 빨강, 노랑
완전 내스타일이다. 너무 좋아.
왜 아이스몬스터 인지 알거같다
빙수 생긴게 무슨 게임에 나오는 괴물같다.
유령같이 생긴거 같기도 하고, 재밌는 모양이다. 하지만 절대 맛있는 모양은 아니다. ㅎㅎㅎ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얼음을 갈은 빙수가 아니라, 샤베트 느낌처럼 생겼다.
설빙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생긴건 저런데, 진짜 죽인다.
일단 부드러워보이는 망고빙수의 속살을 순수하게 먹어보았다.
“구우우우우ㅜ웃”
죽인다. 설빙과는 또 다른느낌으로 맛있다.
망고 싫어하는데, 이건 그런 느낌이 아니다.
망고의 특유의 진한 단맛의 강도가 낮다고 해야하나..
살짝 과하면서도 적당히 달콤하며, 빙수는 녹는다. 사르르
인생 디저트중 하나가 되었다
진짜 너무 좋다.
대왕오징어튀김과 함께 빨리 우리나라에 들어와야할 녀석을 만났다.
우리나라에서도 망고빙수를 먹어봤는데, 이런느낌이 아니였다.
한입먹고 바로 먹기싫었는데, 어떻게 같은 이름인데 이렇게 다른거냐!
공차처럼 한국에도 지점 내주길 바란다. 아이스몬스터
아이스몬스터 위치
주소 : No. 297, Section 4, Zhongxiao E R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