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하러 가기 전 챙기는 몇가지
이제 건강 챙겨야지
30살 이후부터 확실히 몸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요즘같은 추운날씨에는 감기 한번들면 진짜 개고생한다.
어렸을때는 감기도 안걸렸던거 같은데, 언제부터 이렇게 약골이 된지 모르겠다.
난 땀이 많이 나는체질이라 겨울에 좀만 걸어도 땀이 바로 난다.
그래서 조금만 일해도 안에 티가 땀에 젖어, 쉴때되면 차가워 지는데 이때 감기 걸릴 위험이 있어 항상 조심한다.
몸살 -> 코막힘 -> 편도선붓기
꼭 이 코스로 고생한다.
특히 편도선 부어서 침삼킬때마다 정말 괴롭다.
이런 고생 안하려고 피로회복제도 매일 집나가기전에 복용하고 간다.
피부도 이제 신경써야돼
불통앞에서 머리 말리면서 피부에 연기와 흙먼지등이 묻어서 그런지, 몇일전에 가만히 있는데도 얼굴이 따가웠었다.
그래서 이제 기본적인 화장품은 발라주고 있다.
오는 길에 돈줄테니 화장품가게서 사갖고 와달라고 햇는데, 동생이 고맙게도 선물로 줬다.
이거 쓰면 이제 나도 오빠피부로 돌아가는건가? ㅎ
게다가 동생이 받은 샘플도 줘서 이것도 같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빠짐없이 아침 나가기전, 그리고 저녁에 세안후 자기전에 발라 주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다행히 얼굴이 따갑거나 하지 않다.
기대하세요 피부변화~
CF 광고대로 나도 화장품 효과 좀 봐야겠다.
이렇게 하고 가는데 데마 맞아 버리네 ㅎㅎ
인력소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항상 가던 현장이 오늘은 잡부쓸일이 별로 없나 보다.
나가는 인원수도 적고, 어제 데마 맞은 사람도 오늘 일보내줘야 하고 해서, 내가 데마 맞았다.
뭐.. 겨울은 원래 이쪽 일이 없다고 한다고 하니. 그러려니 하면서 집으로 왔다.
여태까지 여기서 일하면서 오늘까지 3번 데마 맞았는데, 맞을때마다
‘오늘 쉬네~ 집에서 뭐할까?’
나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집까지 걸어온다.
다른 현장도 한번 체험해보고 싶네
‘타일일을 배워보자’ 라는 계기로 이쪽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여태껏 타일은 커녕 인테리어 관련된 일은 하나도 못해봤네…
요즘 노가다 일기를 쓰면서 다른 분들이 포스팅 하는 나와 다른 잡부일이나 데모도, 곰방 노가다 일기나 후기등을 보는데, 빡세보이기 하면서도 한켠으론
“나도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호기심이 생긴다.
으음… 언제 한번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날이 풀리면 이런저런 일들이 더 생길테니, 다른 경험할수 있는 날도 오겠지
집에 오니 새벽 6시 반, 오늘은 어떻게 행복하게 하루를 보낼까?
데마 맞았다고, 집에서 울쩍하게 보내지 말고 오늘하루를 어떻게 행복하게 보낼지 즐겁게 계획하며 오늘하루 보내야 겠다.
맛있는거나 먹으러 갈까?
어제 마라탕 먹으러 갔는데, 진짜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지 한입 넣는순간 행복해 졌음.ㅎㅎ
외모에서 느껴질지 모르지만, 난 먹는걸 무척이나 좋아한다.
최근 다녀온 타이완여행도 순전히 먹기위해서 다녀온거고 ㅎㅎ
내 인스타그램도 게시물이 400건이 넘는데 대부분이 먹는걸로 도배되어있다. ㅎㅎ
bong8nim 인스타 그램 바로가기 : https://www.instagram.com/bong8nim/
타이완 여행을 일주일간 갔는데, 블로깅한건 3일치…
흐음.. 여행 나머지 부분이나 더 올려볼까?
벤조를 쳐볼까?
맨날 친다친다 하면서, 꺼내면 한 10분 15분 치다 도로 집어넣고 그러곤 한다.
학원 이라도 있음 끊고 다녀보겠는데, 기타나 바이올린 처럼 지명도가 높은 악기가 아니라 학원도 없이, 오로지 유투브로만 보고 따라 치고 있는데, 역시 쉽지 않다. ㅎㅎ
근데 잘만 치면 진짜 너무 재밌고 신나는 소리가 나는데, 그 잘 치는게 너무 힘든거지 ㅎㅎ
여튼 난 노는날에도 할게많아서 좋다. ㅎㅎ
ㅇㅇ
•7년 ago
행복하게 사시네요ㅎㅎ
blog-admin
•7년 ago
뭐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지
하는 마인드로 살아갑니다.
괜히 불안하고 심각하게 생각하면 본인손해 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