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욕실 600 x 600 포쉐린 타일 시공
지난번 안방욕실 소개에 이어 거실욕실입니다.
안방욕실과는 달리 평범한 30평형대 아파트에서 흔히 볼수있는 거실욕실의 구조입니다.
「ㄴ」자 구조의 샤워부스가 들어가게 되는 욕실입니다만,
이번에도 역시 조적으로 샤워부스 파티션을 세우게 됩니다.
지난번 안방욕실 포스팅보기:
타일공 작업일기 – 광교 상떼빌 파크뷰 40평형 아파트 안방욕실(욕조, 샤워부스, 선반장) 리모델링 타일시공
샤워부스 파티션 조적 작업
이 욕실은 스케쥴상 밑바탕인 조적 작업까지만 제가 하고,
나머지 타일붙이는 작업은 다른분께 맡겼습니다.
샤워부스를 만들때 가장 우선시 되는 부분중 하나는
샤워를 할수있을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전에 인테리어 담당자분께서 도면에 치수를 적어주시고,
그 치수에 맞도록, 혹은 나오지 않는다면 최대한 그것에 가깝도록 설계하여 작업하는 편입니다.
조적작업전 작업판단 미스로
목공 작업된 부분을 다 철거하고, 조적을 쌓아올립니다.
그래서 저렇게 제거하고 남은 폼자국들이 보이네요.
바탕면 프라이머 도포 작업
파티션 조적작업을 다 마치고 다음날.
다른사람보다 일찍 출근해서,
기술자가 작업할 거실욕실의 밑작업을 서둘러 시작합니다.
어떤때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철거작업이나 방수작업등이 이루어진 바탕면에는,
빗자루등을 이용하여, 표면에 붙어있는 흙먼지등을 제거하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바탕면 정리등이 어느정도 되었다면,
프라이머 도포 작업을 시작합니다.
문뜩 한참 배울때 기술자분들이나 사장님들이 종종
오야지하려면 현장에 일찍 도착해야돼.
라며 해주셨던 말귀가 떠올랐습니다.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
번거롭거나 하찮다고 생각되거나 하는 이런 작업들은 오야지가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제가 거실욕실에서 한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거실 욕실 600 x 600 포쉐린 타일 시공완료
메지까지 해서 마감된 거실욕실의 모습입니다.
코너부분은 졸리컷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이 욕실의 경우,
샤워부스의 파티션 쪽 말고 크게 손이 가는 작업은 없었을거 같습니다.
샤워부스 쪽을 나와 욕실 입구에서 보는 모습입니다.
욕실공간이 그리 크지 않아,
무언가를 빼서 만들고 하는거보다,
있는 상태에서 공간을 확보하는게 우선이였던 공간이였습니다.
욕실 입구쪽 벽면쪽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까지 해서 거실욕실의 타일시공은 종료되었습니다.
베란다 600 x 600 포쉐린 타일 시공
안방욕실, 거실욕실에 이어 소개해드릴 공간은
안방옆에 있는 베란다 입니다.
다른 아파트에 있는 베란다와 크게 다를바 없는
외부가 보이는 형태의 베란다 입니다.
이곳은 타일위에 타일을 붙이는 덧방시공을 할예정이며,
밑에 사진에서 보이는 단이 생긴 우수관이 설치되어있는 부분은 철거가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부분 까지 타일을 붙이게 됩니다.
베란다 타일 작업시작
일단 베란다 전체 크기를 보아
어떻게 붙일지 레이아웃을 잡은후, 턱쪽부터 작업을 시작합니다.
물을 사용하는 공간이기에,
샷시밑과 그 맞은편에 걸레받이를 돌려주기로 합니다.
쭉쭉 붙이고나오면서,
덧방일때도 물론 수평대등을 이용하여
물이 잘빠지게 될지 확인해보면서 나옵니다.
그리고 입구부분에 기존 문틀이 철거되어 바닥 상태가 안좋은 관계로,
타일작업후 미장작업이 필요합니다.
바닥타일을 다 붙이고 클립을 제거 한후의 모습입니다.
우수관 부분은
어쩔수 없이 커팅을 할수밖에 없어 저렇게 되었네요.
그리고 밑단의 모습입입니다.
확실히 기존에 깔려있던 300각이 비해 600각 이라서,
시원시원하고 넓어보이고 길쭉해보이네요.
베란다 600 x 600 포쉐린 타일 시공완료
바닥 타일 다 붙이고 걸레받이 다붙이고
메지까지 완료한 모습입니다.
걸레받이는 동일한 레벨도 전체적으로 다 감싼 모습입니다.
우수관쪽에서 입구부분을 향한 모습입니다.
타일작업이 완료된후,
바닥미장까지 작업해둔모습입니다.
저곳에 마루를 마감되어 올것이기에,
타일의 마감두께역시 마루마감을 고려하여 맞춰 붙여놓았습니다.
타일만이 아닌 탄성 작업까지 끝난 모습입니다.
이렇게 해서 베란다 작업이 끝났습니다.
현관 600 x 600 포쉐린 타일 시공
욕실들과 베란다,
이어서 소개해드릴곳은 현관입니다.
윗사진은 현장 사전방문했을 당시의 모습입니다.
별 구조물없는 단순한 사각형태의 현관바닥 모습입니다만,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약간의 구조변경이 이루어져,
저기에서 신발장등이 위치하게될 턱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작업시작
현관 타일역시 제가 붙이는게 아니라,
다른기술자가 와서 붙이기 되었지만,
사전 바닥미장을 제가 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인테리어현장에서는 이럴경우 바닥 미장을 한후 바로 타일을 붙이곤 하는데,
저는 왠만해서는 그렇게 작업하지 않습니다.
미장작업하고 양생된후에 타일을 붙입니다.
사실 타일붙일사람이 직접 미장하고 붙이는게 맞긴한데,
스케쥴등을 고려했을때 그러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늦게 가더라도 작업하기 수월하게 미장작업에 신경을 썼습니다.
현관 600 x 600 포쉐린 타일 시공완료
미장까지만 제가 하고 타일붙이는건 다른 기술자분께서 해주셨습니다.
지금 메지까지 작업된 상태인데,
다른 작업자분들도 왔다갔다 하면서 지저분해지고 해서 마감사진이 깔끔하게 안나왔네요.
철거당시 사진과는 다르게 단이 하나 생겼습니다.
이렇게 단을 만들어 여기위에 가구를 들여놓을것입니다.
그 왼쪽 부분에 신발장이 들어가기에 저렇게 걸레받이를 붙여놓았고요.
이날 도배팀이 와서 작업하는 바람에
조금 더 흙먼지등이 쌓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깔끔하게 청소하고 사진찍고 싶었지만,
한시라도 빨리 현장에서 빠져야 하기에 이렇게라도 사진을 남기는게 최선이네요.
이렇게 해서 현관타일 작업이 끝났습니다.
주방 600 x 600 포쉐린 타일 시공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공간은 주방벽입니다.
이 부분 역시 제가 한것은 아니고 홍반장님이 작업하셨습니다.
600각 타일인데 유독 안잘리는 타일이라,
애먹으면서 작업하시던게 기억납니다.
가운데 휑 뚫린 부분은 창이 들어올곳이라,
창의 규격을 고려해 마감지었습니다.
작업이 진행이 잘되어가는지 확인차,
물어보고 둘러보면
형이 임마! 니 현장이니까 더 신경써주는거야.
라며 홍반장님이 넉살좋게 둘러대는데…
결과물이 잘나와서 참습니다. ㅎㅎ
뭐 하나 실수하기만 해봐라. 아주…
여기까지 주방까지 해서,
이번현장에 모든 타일작업이 완료 되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반장님들와주셔서 작업해주신 덕분에
이번현장도 문제없이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이상 광교 상떼빌 파크뷰 40평형 아파트 거실욕실, 현관, 주방, 베란다 리모델링
타일시공 작업일기 였습니다
최근 근황 이야기
오랫만에 포스팅을 하게되는거 같습니다.
그간 일이 바빠,
포스팅을 못한것만이 아니라,
덧글에 대한 답변역시도 간간히 해줄정도였습니다.
일전에는 주로 소비자를 상대하는 셀프인테리어를 자주하는 편이였다고 하면,
최근에는 좋은 인테리어 업체를 만나게되어,
한 업체의 일만을 줄곧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 및 편의를 위해 인테리어업체와 함께 작업
코로나로 인해 여행등의 제제가 생기면서부터,
자신이 살고있는 거주지에 대해 편리함 또는 아름다움의 대한 인테리어의 눈높이가 점점 더 높아지며,
리모델링시 소비자의 요구사항 및 충족의 기준치가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는것을 느낍니다.
위와 같이 하나의 욕실에
자신이 원했던 사이즈의 욕탕 그리고 드레싱테이블등을 꾸미는것이 이제는 흔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다보니,
욕조, 테이블만이 아닌 수납을 할수있는 선반들도 만들어,
하나의 타일만으로도 모든것을 다 만들곤합니다.
최근에는 주로 이런 공간등을 작업하면서 여러가지 공부도 하게되며,
큰 보람도 생기게 됩니다.
앞으로 최대한 틈이 날때마다 포스팅을 올릴것이고,
위와 같이 최근작업한 것들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쓰도록 하겟습니다.
다른 타일시공 포스트들 보기
타일공 작업일기 – 광교 상떼빌 파크뷰 40평형 아파트 안방욕실(욕조, 샤워부스, 선반장) 리모델링 타일시공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