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욕조, 타일선반이 구성된 욕실, 1200 x 600 각 포쉐린타일로 전체 바닥 타일시공된 판교 원마을 9단지 아파트
안녕하세요.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 집에서 시원하게 포스팅 하기 딱이라 생각되어,
시간 내어 포스팅을 합니다.
작업한지는 꾀 지난현장입니다만,
그간 쓰지못하고 밀린 현장이 한둘이 아니라서,
앨범 뒤져보다가 생각난 판교 원마을 9단지의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입니다.
이번현장에 타일작업이 된곳은
욕실 두칸(부부, 공용), 그리고 집안 전체 통 바닥입니다.
작업량이 많아 걱정했는데,
지원와주신 분들이 다 내일같이 열심히 신경써주시면서 작업해주셔서 무사히,
마감 잘 나온 현장입니다.
제한된 공간에서도 타일 욕조, 선반으로 활용도 높인 안방욕실
먼저 소개드릴부분은
제가 작업한 안방욕실입니다.
이번 안방욕실은 600 x 600 의 포쉐린타일로 작업이 되었습니다.
욕실이 넓지가 않은편인데,
최대한 화면에 다담고 싶은마음에 광곽렌즈로 찍어서
사진으로는 600 x 600 각 느낌같지가 않네요.
이 아파트 역시 완공된지 어느정도 된 아파트라,
전체 평수에 비해 욕실의 크기가 큰편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전형적인 「ㄴ」자 구조의 욕실.
이런 조건에서 어떻게 고객이 원하는 타일 욕조와 선반을 구성해야 할지,
87도씨와 저 둘이서 이런저런 고민과 이슈등을 풀어내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기존의 「ㄴ」형태의 기둥을 제거 할수는 없기에,
선반을 옆으로 배치하고,
나머지부분을 욕조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고객의 온몸을 담굴수있는 면적을 마련하였으며,
욕조의 높이 또한 충분히 고려하여,
탕의 즐거움을 느낄수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욕조의 구성때문에 넓어진 기둥의 공간을 죽이지 않고,
수건이나 세면도구, 욕실용품등을 따로 구성할수있도록
3단 선반을 구성하여 좀 더 활용도 높게 욕실을 꾸몄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욕실에 빠질수없는 변기부분도
잊지 않고 자리를 마련해두었습니다.
비록 공간에서 제약조건이 있어도,
고객의 니즈는 충족시켜 만족감을 드리는 87도씨의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오염과 내구성이 좋은 에폭시메지로 품질향상
그리고 이번 현장역시 욕조가 들어가는곳에는,
오염과 내구성이 뛰어난 에폭시줄눈인 케라폭시를 사용하여,
마감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제 동생과 저는 메지골 파고, 때빼고 광내고 하면서,
정말 고생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에폭시메지 작업까지 해서,
안방 욕실의 작업은 끝이 났습니다.
마감된지는 이미 꾀 되었지만 지금 포스팅하면서 다시 생각해보면,
작은공간에서도 원하는 기능을 다 갖출수있게 구성 및 디자인한 87도씨의 아이디어가 빛났던 작업결과물이였습니다.
세면, 메이크업의 기능만을 위해 구성된 파우더룸
작은 공간에 욕조, 선반, 변기 를 다 구성했기에,
세면을 할수있는 세면대 공간까지는 도저히 나올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욕실입구 바로 앞에 파우더룸을 구성해,
세면 및 메이크업등을 할수있게 구성해놓았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타일은
바닥에 사용된 1200 x 600 각 타일입니다.
보다 넓게 보이도록, 가로로 붙이기로 구성하였으며,
또한 바닥의 메지라인 매칭되게 하여,
같은 타일을 쓴만큼 일체감이 들도록 하는데 우선시 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밑에는 하부장이 들어가기에,
불필요한 자재 손실을 막기위해,
가려지는 부분은 타일을 붙이지 않았습니다.
거실에서부터 전체바닥을 1200 x 600 포쉐린 타일로 시공
안방 욕실과 파우더룸에 이어서 소개해드릴부분,
전체 바닥 시공 작업입니다.
1200 x 600 포쉐린 타일이라 무게도 있고,
작업하는데 까다로운부분이 있지만,
지원와주신 분들이 신경써주신 덕분에 예쁘게 만족스러운 마감이 나왔습니다.
큰 거실에 가운데에 기둥이 있고,
사진기준으로 왼쪽 통로로 가면, 세탁실과 창고혹은 작은방,
위쪽에는 안방,
아랫쪽에는 현관및 공용욕실쪽이 있네요.
전체 나온사진을 찍고 싶지만,
너무넓기도 하고 구조상 그게 안되서 한장에 못보여 드리는게 아쉽습니다.
길게 이어진 모습에 어울리도록 타일을 세로로 붙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닥에 사용될때 선호하는 타일입니다.
무늬도 이쁘고, 색도 오염에 크게 눈에 띄지도 않고,
이런타일이 오래봐도 질리지 않더군요.
전체바닥을 붙이는것이니,
처음 레이아웃을 잡을때 한군데만을 중점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여러곳에서 어떻게 타일이 붙이게되는지 이것저것 체크하며,
디자이너 실장님과
이런저런 디자인 리뷰등을 충분히 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역시 전체바닥 을 타일로 하면,
집자체가 고급스러워보이는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아직 벽이나 조명등 다른부분의 마감이 안되어있어 볼품없어보이지만,
전체 마감이 끝난후에 보면 분명 느낌이 완전 다르겠죠.
거실에서 쭉이어,
세탁기 들어가는 부분도 이렇게 깔끔하게 마감되었습니다.
중간에 물을 쓰는부분이 있어,
단을주어 충분히 물을 자유롭게 사용할수있도록 공간을 내주면서
깔끔하게 마감한 모습입니다.
출입구부터 메지라인을 이어서 작업된 현관
거실에서 쭉나와 현관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메지라인이 계속 이어져서 나와야 하기에,
이런부분까지 다 생각해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현관과 거실의 중간에 어느정도 턱을 만들어,
입구의 표시를 확실히 하고,
옆쪽부분에는 신발장등을 놓아야 하기에,
입구턱레벨에 맞게 턱을 확장했습니다.
턱 상판쪽에도 바닥과 메지라인매칭 시키는것은 당연한것이고요.
우수관이 있는 작은 베란다
전체 바닥이기에 기존에 있던 작은베란다 역시,
거실에서 부터 시작된 메지라인을 쭉이어 맞춰서 작업되었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큰타일을 들고 잘르면서 작업해야 하기에
이런곳이야 말로 작업하기 애먹는공간입니다.
그래도 아무불편없이 꾿꾿하게 작업해주신 반장님께
감사의말씀 전합니다.
여기까지 작업된 모든 공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공용욕실도 올리고 싶은데,
NAS 서버 문제에 동기화 잘못되서 어디로갔는지….
지금 올린것들도 원래 사진이 더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나마 찾아내서 올렸네요.
앞으로는 작업결과물사진 보관에도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다른 현장작업결과물 사진들도 없어졌을까 걱정이….)
이것으로
이번 판교 원마을 9단지 모든부분을 간단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작업일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종 마감된 87도씨의 포트폴리오 보기
87도씨와 함께 작업한 타일시공 포스트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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