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모처럼 샤브샤브+월남쌈을 해먹었다.
해먹은게 아니라 사실상 동생이 다 만들어준거 전 그냥 먹기만 했는데,
내동생 자랑좀 하려고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겸사 겸사 오랫만에 블로깅도 할겸)
명절에 쓰던 큰상 가져와서 식사
진짜 재대로 해먹을라고 마트 가서 야채, 고기, 파인애플, 소스 다 사왓습니다.
저거 재료 준비하는데 한시간 걸린듯..
저는 야채 씻어주기만 하고, 나머지는 동생이 다 했습니다.
상다리가 휘어진다.
바로 이럴때 쓰는말 아니겠습니까?
샤브샤브에 들어갈 푸짐하고 신선한 야채
제가 샤브샤브와 월남쌈 좋아해서
쌈촌 을 자주가게 되는데, 오늘은 쌈촌부럽지 않네요. ㅎㅎ
- 숙주나물
- 청경채
- 알배추
- 버섯
샤브 고기도 듬뿍
사진보니 또 땡기네요.
월남쌈에 들어갈 야채
- 양파
- 오이
- 당근
- 깻잎
씹는맛이 좋은 야채들은 빠짐없이 들어가있습니다.
전에 동생이 월남쌈만 해줄때는 저거에 닭가슴살뜯어서
쌈싸먹었는데,
역시전 샤브샤브 고기가 좀더 맛있더군요.
동생이 일본가서 사온 미키마우스 식판
쌈싸먹을때 편하게
귀에다가 참깨소스, 칠리핫소스 놓고
얼굴에 라이스페이퍼 놓고 쌈해먹습니다.
후쿠오카에있는 프랑프랑
나름 유명한거 같던데, 후쿠오카만 가면 꼭 들려서 식기 사오더군요.
저도 언제 가게되면 구경해봐야겠습니다.
아버지가 베트남가서 직접 공수해온 라이스페이퍼
우리나라에서 봐왔던 라이스페이퍼보다 사이즈 조금 크네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파는거면 저 그릇에 딱 맞던데 ㅎㅎ
그래도 이렇게 해먹으니 너무 맛있고 좋네요.
여러분들도 집에서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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