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날 껴서 황금연휴를 맞이하게 되는데,
딱히 잡아놓은 계획도 없고 해서,
가족끼리 소래포구 가서 회먹자고 얘기가 나왔다.
동생은 킹크랩 먹겟다고 한거, 랍스타로 변경 (되게 비쌋음)
덕분에 처음으로 랍스타 먹어봤다.
이래서 “랍스타랍스타” 하는구나
아 죽인다.
또 먹으러 가고 싶다.
꼬리 부분만 회로 먹었는데
아 진짜 무슨 양념해놓은듯
아무것도 안찍어먹어도 간이 되어있습니다.
너무 맛있음..
일반 생성회랑은 급이 달르네요.
보들보들 씹는 맛에…
감동이.
이건 초장보단 와사비 간장을 찍어서
먹는게 맛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살점을 다 먹으면 저렇게 등에 붙어있는 살들이 있는데,
저 부분 역시 맛있습니다.
수저로 싹싹 다 긁어서 먹어 보면 크..
살다 파내면 매운탕 에 투입
비싼 랍스터 살 다 파먹었다고 끝난게 아닙니다.
매운탕에 넣어 국물맛을 살려주는 역할도..
매운탕에 끓이니까 나온 살점
씹히는 촉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온 찜
나머지 부분을 쪄서 먹기로 했습니다.
정말 큽니다.
3,4 명 먹을수준 (다른 요리도 같이 먹을경우 )
머리쪽 알 찬거 보입니까?
그리고 저 다리마다 살이 다 있습니다.
영덕대게네 뭐네 하면 별 먹을것도 없는데,
이건 비싼값을 하네요.
손바닥 만 합니다.
쪄서 그런지 속살은 저 껍데기 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커요!
술이 절로 미소가 절로~
신난 동생
집게 살을 그대로 뺀 기술..
처음 먹는건데 먹을줄 아는구먼
알과 살좀 남겨뒀다 볶음밥으로
일반 볶음 밥과는 역시 다름..
짭쪼름 하면서도 게맛이!
또먹고 싶네
맛순서는
회 >>> 볶음밥 > 찜
찜 생각보다 너무 별로임…
아니 회가 너무 맛있어서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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