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샤워부스, 대형욕조를 가진 욕실들이 인상적인 분당 파크타운 서안 55평 아파트 타일 리모델링시공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현장은
분당 수내동에 위치한 파크타운 55평 서안 아파트 리모델링 타일시공입니다.
📸 이 현장의 시공 결과물만 빠르게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포트폴리오 페이지에서 완성 사진 볼수있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 작업 역시 대략 1년 전쯤의 내용이라,
시공 내역의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막상 사진 보면 어떤부분에서 힘들었고 어떤부분이 디자인의 포인트였는지 기억이 나네요.
앞으로는 좀 더 부지런히 사진찍고, 포스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현장에 타일작업이 된곳은
욕실 두칸(안방, 공용) 과 현관, 주방 벽, 바닥 입니다.
현장조사
인테리어 업체측입장으로서 이번 현장은 대공사 입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보일러배관에 문제가 있었기에,
배관 다시 깔고 방통작업을 진행했기 때문이죠.
저는 리모델링 현장에서 집전체를 방통치는 경우는 처음 봤는데,
실제로 보니 어마어마 하네요.
집 구석구석을 다 미장작업한건데,
보일러 배관위에 미장작업이 된것이니,
시간이 지나면 바닥에 곧 크랙이 가기 시작할것이고,
크랙난 바닥 위에 타일을 붙이게 된다면,
타일 역시 크랙이 가기에 타일 붙일때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작업해야 합니다.
세련되게 마감된 샤워부스와 파우더테이블을 갖춘 안방욕실
우선 제가 작업한 안방욕실 부터 소개합니다.
1200 x 600 포쉐린 타일로 작업 되었습니다.
이번 현장은 바로 일전에 소개한 정든마을 욕실 과는 다르게
타일을 세로로 올려서 시공하였습니다.
타일 레이아웃에 정답은 없지만
보통 1200 x 600 사이즈를 벽에 붙이는 경우,
공간이 길게 보이게 이렇게 올려서 시공을 합니다.
타일선반, 트렌치, 매립수전으로 세련되게 구성된 샤워부스
샤워부스 내부의 모습입니다.
샤워부스 파티션에 선반을 만들어
샤워에 필요한 도구 및 용품등을 수납할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파티션을 구성하면 보기에도 이쁘고,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 및 선반 단수 등을 제작 할수있어,
최근 많은 고객들이 욕실 리모델링시 원하시는 구성중 하나입니다.
또한 매립수전을 설치해,
기존 샤워수전들 보다 훨씬 심플하고 세련되어,
요즘 같이 예쁜 욕실디자인을 선호하시는 고객에게는 필수적인 욕실 도구입니다.
그리고 바닥 또한 세련되게 보일수있도록,
사각형 유가 대신 트렌치를 이용하여 조금 더 신경써서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샤워부스 안쪽구석에 간접조명을 설치할수 있도록 구성하여,
샤워할때 간접조명으로 인해 조금 더 특별한 분위기로 즐길수 있을것입니다.
되도록이면 메지라인이 보이지 않도록
그리고 샤워부스를 나오면,
세면대가 설치될 테이블과
반대편에는 기본적인 기능인 양변기가 설치될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세면대가 들어갈 벽면에는 타일을 가로로 붙였습니다.
이 벽면에 상부장이 들어갈것이기에,
메지선이 완전히 다가려질 위치이므로,
이렇게 하면 이쪽 면은 메지선이 노출되지 않기에 깔끔하게 마감이 떨어지게됩니다.
그리고 파우더테이블 하단에는 수건 및 도구등을 넣을수있도록
하부장이 들어갈 공간을 마련해두었습니다.
또한 추후 욕실 셋팅이 완료된후 하부장에 가려 보이지 않더라도,
깔끔하고 문제가 없도록 유가를 설치 해놓았습니다.
이렇게해서 타일선반이 꾸며진 샤워부스 파티션,
파우더테이블로 꾸며진 안방욕실의 타일시공 소개였습니다.
대형욕조와 대형트렌치 더욱더 세련되게, 공용욕실
안방욕실에 이어서 공용욕실 소개입니다.
공용욕실도 안방욕실과 마찬가지로
1200 x 600 같은 포쉐린타일을 사용하여 리모델링 되었습니다.
대개의 아파트 욕실 리모델링이 다 그렇듯 한곳이 샤워부스면,
한곳은 욕조를 사용하는데,
이 현장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흔히
가전제품은 거거익선
이라고들 말합니다.
저는
욕조 역시 거거익선
이라 생각되는데요.
물론 작업할때는 작은게 좋지만,
사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클수록,
몸을 더 자유롭게 물에 담글수있기에,
여건이 되는한 욕조는 클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욕실은 욕조기능이 가장 최우선이기에,
욕조를 기준으로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욕조 못지 않게,
길다란 트렌치도 눈에 띄네요.
또한 수전도 벽면에 위치 하지 않고,
(구멍 3개 부분) 욕조 날개부분에 위치해 디자인도 더 모던하게 보일것입니다.
물론 욕실에 욕조기능을 최우선시 하였더하더라도
양변기 공간은 확보하였기에,
기본은 충실히 지키면서 기능 구현했습니다.
그리고 안방욕실과 마찬가지로 타일파티션을 기준으로 기능을 나눴습니다.
세안 및 기초화장을 할수있는 파우더테이블 구성
이곳 역시 안방과 마찬가지로 파우더 테이블 밑에 하부장이 들어가고,
위에는 상부장이 들어가게 되어, 이쪽부분만 타일을 가로로 붙였습니다.
메지가 들어가 메지라인이 잘 안보이는데,
조명 빛까지 더하니 메지라인이 더 안보이네요.
대부분의 고객들이 공통 요구사항중 하나는
대형타일 일수록 되도록이면 메지라인을 더 안보이게
입니다.
600각 이상 대형타일을 사용하는 매 현장마다
이 요구사항에 맞게 타일디자인을 잡는게 가장 중요하면서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문턱은 이후 마감될 마루 높이와 1:1 레벨을 맞추어
타일로 마감을 지었습니다.
여기까지 공용욕실 타일시공 소개였습니다.
시스템창으로 멋진뷰를 담은 주방 그리고 이어지는 베란다와 실외기실
이어서 주방과 실외기실 소개입니다.
이곳도 욕실들과 같은 1200 x 600 포쉐린타일을 사용하여 작업되었습니다.
그림같은 뷰를 볼수있는것이 이 공간의 포인트중 하나이기에,
타일작업전 창틀 위치 역시 다 구도를 잡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하시는 타일 레이아웃을 도면에 다 표시해두었기에,
작업자는 그 기준으로 쭉 붙였습니다.
타일 크랙방지를 위한 디커플링 매트 작업
벽면의 경우 타일 작업에 큰 문제 없었지만,
바닥의 경우 방통치고 얼마 되지않아 작업되는거라,
이대로 작업하면 크랙이 날 가능성이 아주 높기에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디커플링매트를 먼저 붙여놓고 작업했습니다.
주방에서 부터 베란다, 실외기로 바닥 타일 작업이 진행 됩니다.
별거 아닌것처럼 보일수있지만,
큰 타일로 저 좁은 통로를 왔다갔다 하면서 잘라내고 붙이는데는
꾀 성가신 손작업과 여러가지 수고가 들어갑니다.
가뜩이나 좁은 공간인데 중간 중간 문틀때문에 고생이 배가 되네요.
좀 더 다양한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최종 마감된 사진이 이거밖에 없어서 더이상 못보여드리는게 아쉬울뿐이네요.
600 각 포쉐린타일로 꾸민 현관
마지막으로 보여드린곳은 현관입니다.
이 현장에서 유일하게 600 각 포쉐린타일로 작업된 공간입니다.
입구 기준으로 볼때 600각 타일이 시원하게 보일수있도록
디자인 되서 작업한 모습입니다.
반대로 거실에서 보는 기준으로 현관의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거실입구쪽에서 크게 레이아웃이 떨어져
마감도 잘나오고 이쁘네요.
현관에는 전체적으로 걸레받이가 돌아갔으며,
좌측에 장이 들어가는 부분은 받침의 높이에 맞게 챌판쪽만 붙였습니다.
그리고 타일끼리 코너가 맞붙는 부분은
전부 졸리컷으로 세련되게 마감된 모습이 보입니다.
이상 분당 파크타운 55평 서안 아파트 리모델링 타일시공이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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