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바닥 타일 1년 만에 하자 발생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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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현장은 어느 다이소지점의 타일하자보수 현장입니다.
물론 제가 작업했던 현장이 아니라,
다른 타일팀에서 작업했던것인데, 저에게 타일 하자보수 문의를 주셨습니다.
저와 유선상으로 이야기 하면서
지금 이거 타일작업된지 딱 1년됐는데 이렇게 됐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매우 답답해 하셨습니다.
심각한 타일 들뜸상황
실제로 바닥에 붙여져있는 박스를 뜯어보니,
들뜸상태가 꾀나 심각한 수준이였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줄눈기준으로 타일이 솟구쳐있고,
밟으면 들썩들썩 거리면서, 상당히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다이소라는 방문객이 많고 매장내 이동이 많은 공간에서,
이런 타일들뜸은 고객들을 상당히 불안하게 만들어, 영업에 큰지장을 초래할수있기에,
되도록이면 빨리 타일 하자보수 작업을 진행하는것이 좋습니다.
바닥타일 하자의 원인과 권장방법
사실 타일하자발생되는 원인은 크게 몇가지 있는데,
바닥 하지면(콘크리트 바탕면)이 수축팽창으로 인한 크랙이 발생되서 타일과 접착제에 탈락을 일으키는경우.
이런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저는 작업전 디커플링매트를 권해드리는 편입니다.
디커플링 매트로 바닥 타일시공한 사례보기 :
타일공 작업일기 | [하남 미사] 통바닥 타일시공 – 오염방지에 강한 포쉐린 바닥타일시공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타일 작업시 필수 – 바탕면 프라이머 도포 작업 타일 배면처리
또한 바탕면에 접착제가 제대로 붙는지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바탕면을 깨끗히 청소한후,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프라이머를 도포합니다.
그리고 바닥에 작업된 압착시멘트와 타일이 접착력이 좋도록,
타일뒷면에 배면처리를 합니다.
저는 바닥 타일시공할때 기본적으로 이렇게 작업을 하곤합니다.
영업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보양작업
다이소는 명절당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는 영업을 하기에,
영업시간 종료후 (10시)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작업자가 어떻게 세심하고 조심스레 작업한다 한들,
시멘트등의 먼지는 날릴수밖에 없기에,
현장에 진열되있는 상품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비닐보양을 선작업 했습니다.
쉽게 떨어지는 들뜸타일 철거
보양작업에 이어 본격적으로 바닥타일 철거를 시작하는데,
예상했던대로 쉽게 타일이 떨어집니다.
이렇게 바탕면의 몰탈이 타일뒷면에 붙어있는 채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타일뒷면에 압착시멘트는 그대로 붙어있지만,
바탕면과 접착이 떨어지는경우도 있습니다.
3군데작업을 했는데,
모두다 바닥에 붙어있는 압착시멘트 상태가 불량이였습니다.
매우건조하며 약간의 충격에도 부스러지는 상태
작업하는 내내,
조금 더 신경써서 작업했으면 좋앗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쉽게 떨어지는 압착시멘트덕에 철거는 편하게 작업했습니다.
타일 하자보수 교체작업
들뜬 타일들을 철거한후,
본격적으로 새로운 타일로 다시 붙이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600각 포쉐린타일 하자보수작업사용된 접착제는 드라이픽스 이며,
바탕면 정리후, 배면처리하고 기존타일과 단차가 지지 않도록 평탄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철거부터 타일 폐기물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타일하자보수
타일을 붙인후, 최대한 양생시간을 벌기위해 연장정리및 현장정리 그리고 타일 철거하면서 나오는 폐기물등을 정리하였습니다.
타일하자보수로 교체한 타일이 40장가량 되는데,
타일 폐기물, 바탕면에 붙어있던 압착시멘트등 담다보니 PP 마대 40장가량이 사용되었네요.
물론 이 폐기물도 제가 처리하는것입니다.
힘들어도 철거, 타일붙이는 작업, 폐기물처리까지 원스톱으로 해야 고객이 편할테니까요.
기존 메지색과 일치하게 메지작업
이것저것 정리및 청소로 최대한 양생시간을 둔후,
메지(줄눈)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홈멘트 비둘기색으로 메지작업 진행되었습니다.
밤새 이것저것 하느라 정신도없는 상태에 메지 작업중인 모습입니다.
이때쯤 되니 곧 다이소 영업준비 시간이 되어,
정신없이 나왔네요.
다행히 큰탈없이 마감도 끝났습니다.
이 다이소 매장 전체적으로 타일상태가 좋아보이지 않는데,
그래도 더이상의 하자가 나지 않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이상 다이소 원스톱 타일하자보수 시공 일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before &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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