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여름 칭따오 한캔하면서 달래본다.
날씨도 더운데 방안에는 컴퓨터와 모니터가 뿜어내는 열기에 한층더 더워져 있는짜증 없는짜증 다 내다
결국 편의점가서 캔맥과 안주거리를 사오기로 했다.
집에서 캔맥주 마실때는 마른안주가 최고다.
요즘은 편의점도 경쟁치열해서인지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자신들만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런거 때문에 대형마트보다도 편의점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아진거 같다.
GS25가서 마른안주거리를 몇개 사와봤다.
오징어의 참맛
달달 하면서 씹는감이 좋다.
포장도 잘되어있어 눅눅하거나 지나치게 질거기나 하지 않고
딱 좋은 느낌
쫄깃쫄깃 핫다리
어렷을때 불량식품으로 많이 먹은 오징어 숏다리..
아마 지금 한 중학생쯤(?) 은 불량식품이라는거 자체를 모르지 않을까 싶다.
저거랑 뽑기, 달고나 엄청 많이 먹었는데, 안주로 저걸 먹는거 보니
새삼 나이 먹었다는걸 느끼게 된다.
불량식품은 짜기만 했던거 같은데, 이건 좀 달달한 맛 이 난다.
크래미
난 왠지 모르게 게맛살을 많이 먹는거 같다.
맥주 안주로 특히 더 ..
회는 돈없어서 이걸로 대신 때우자..
이런느낌?
그리고 맛있다.
역시 맥주에는 게맛살이 최고야
컴퓨터 앞에서 먹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본다.
지금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어떻게 하면 후회없이 살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혼자 맥주마시면서 깊게 생각해본다.
이러다 생각하고 고민하다 지치면 옛날 사진 보며,
추억에 그리워 하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고
매주 일요일 밤에는 항상 이런다..
예전 유학시절에도 마찬가지였던거 같고.
40대 50대가 되어도 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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