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년이나 사용한 여권을 새로나온 전자여권으로 재발급 받았습니다.
몰랐는데 어느새 여권 사용기간이 만료가 되었습니다.
10년 짜리로 만들었었는데, 벌써 다되다니…
하긴 뭐 저도 앞자리수가 꺽였으니… 바꿀때가 되긴 했군요.
여권사용시 주의점
여권사용시 중요한 점이 유효기간 입니다.
사실 유효기간 날짜로 보면 아직 몇달 남았는데, 아시다시피 비행기표 끊을때 항상 이런문구가 써있습니다.
유효기간 6개월이상 남아있는 여권이 필요합니다.
유효기간이 남았다 해도 6개월 이상남아있지않으면 사실상 사용할수 없다는거죠.
그러니 여행 계획짜기전에 여권 유효기간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재발급시 준비물
- 여권 재발급 신청년수에 따른 금액
- 6개월 이내의 여권용 사진 1매
- 신분증
- 이전여권
덕분에 오랫만에 사진관 다시 사진 다시 찍었습니다.
사진은 두 귀가 나오게, 특이한 표정이나 과도한 포토샵은 안된다고하니, 이점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어차피 사진관에서 찍으심 알아서 잘해주겠지만, 개인적으로 찍어서 직접 포토샵으로 수정할경우는 유의 해야 합니다.
이전 여권도 꼭 가져가서야 되며, 신청후에는 사용못하게 구멍 뚫려서 나옵니다. (자세히 사진 보시면 보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권안내 홈페이지가 잘나와있습니다.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바로가기 :
이제부터는 무조건 전자여권
딱히 전자여권을 원한건 아닌데, 이제부터는 무조건 전자여권으로 나온다고 일하시는분께서 말씀해주시더군요.
전자여권과 구형여권의 다른점
위 단락 사진 보시면 앞에 “대한민국” 마크 밑에 조그마한 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윗사진은 뒷면인데, 저렇게 바코드와 일렬번호들이 쓰여져있는 스티커가 붙어져있습니다.
그리고 안에 여권사용관련 찌라시 같은게 들어있습니다.
그외 양식과 용지는 똑같습니다.
이전여권은 못버리겠다.
10년 동안 쓴 내여권… 이것역시 사진과 함께 추억으로 간직하렵니다.
다른사람처럼 많이 써서 빡빡하고 헐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 이걸보면 자랑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ㅎㅎ
중국 여행
여행용은 L비자(旅游 lvyou)를 받아야 한다.
내가 처음에 왓었을때는 이 비자만 받고 여행하면 됐는데,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거주 소속(?)을 해야 됩니다. 호텔 가면 대신 해준다고하니 말하면 될거 같습니다.
원래 유학생이라면 X비자(学生 xuesheng) 를 받게 되는데, 이때 여행비자 받은후 연장한거라 F 비자로 연장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유학생활을 대련에서 했기에, 대련에서 두번이나 연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립다. 저 때가 좋았는데…
일본 여행
중국 비자에 비하면 아기자기 한게 귀엽네요.
비행기내에서 썻던 기록표부분을 떼어서 저렇게 호치키스로 박아놓네요.
일본 여행가면 다들 면세 받았엇을거라 생각됩니다.
드럭스토어 가서 질렀던거 면세 받을때 저렇게 기록해주더군요.
또 일본간다면 전자여권에도 저런게 붙겠군요. ㅎㅎ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