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머리를 배우다.
오늘 첫업무는 청소를 배정받았다.
나에게 “막내”라고 호칭을 붙여주신 형님과 둘이서 건물 청소를 배정받기로 해서, 전에 잠시 일했기도 했고
‘오늘 일 즐겁게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준비물 챙기고, 형님을 따라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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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일기 3일째 [자재,폼정리 3일째] – 막내로 돌아가다
일머리를 알아야 한다고
청소하는 내내 불려서 핀잔을 들었다.
“일단 안부터 치우고 바깥을 치우라니까”
“아까 말했잔냐, 일반쓰레기부터 줍고 철근, 그리고 마지막에 자재 이렇게 가는거야 알았어?”
“너가 먼저 치워줘야 내가 쓸어 담지, 이거부터 해야지”
“야! 너 오늘 왜그렇게 굼뜨냐? 오늘 바쁘다고 빨리처리해야 다른일 쳐내지! 얼른하자 알았지?”
한마디 한마디에 앵무새처럼
“네”
라는 한 글자만 힘차게 반복했다.
여태껏 청소라고 해봤자 빗자루로 쓸고, 물걸레로 … 노가다 일기 7일째 [자재,폼정리 7일째] – 일머리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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