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일기 29일째 [타일공 18일째] – 저 시작한지 일주일 됐어요

이번에도 날일인가 보다

어제 낮에 갑작스레 오늘 나오라고 일정을 잡아주셔서 ‘이번에도 날일인가 보다’ 라고 직감했다.

상계부터해서 동대문까지 가는 버스인데 새벽버스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적 처음이다. 버스안에서 사진찍고 싶은데, 사람이 많아 못찍을정도

마치 출근길 사당역 지하철안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8시부터 시작

“8시 부터 시작이래네”

선생님은 작업을 늦게 시작하시는걸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편이다. 전에 조공으로 일하셨을때 의도치 않게 늦게 시작해서 늦게 끝나는 경우가 많아, 그때 좋지 않은 경험이 아직도 남아있으시다.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고 나서보니, 벌써 해가 다 떳다. 새로 짓는 신축건물인거 같은데, 전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되게 멋있다.

“우리는 미용이 미치도록 좋다!”

공개채용 모집문구인데, 글쎄… 별로 와닿지 않는다.

예전에는 저런문구가 되게 좋고 그랬는데, 이제 나도 열정이 식었나 … 노가다 일기 29일째 [타일공 18일째] – 저 시작한지 일주일 됐어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