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일기 32일째 [시스템비계 1일째] – 시스템비계 해봤어요?

내일도 일 나오시죠?

어제 저녁 포스팅 작성하는 도중 모르는 전화번호가 왔길래 일단 받았다.

“누구세요?”

“네, 인력소예요. 내일도 일 나오시죠?”

“네, 그러려고요.”

“네, 내일 하시는일은 어제 하신거 보다 편해요. 두군데가 있는데, 음… 내일 오시면 정해질거 같아요.”

“네, 혹시 내일 할일 아시바 타나요? 그것만 아니면 상관없는데”

“하하. 안 타요. 걱정안하셔도 되고, 내일뵈요”

전에 인력소는 데마맞을까 인력소가는길부터 걱정했었는데, 여기는 되려 출근여부를 직접 물어본다.

‘진작 인력소 옮길껄. 그럼 데마도 안맞고 훨씬 좋았는데..’

라곤 생각하지만 그래도 지금 이렇게 일할수 있다는것에 만족하고, 내일 또 일하러 간다는 생각에 한숨 돌렸다.

 

저 분 따라가시면 되요

새벽 5시를 살짝 넘긴시간. 일하는거 확정되었다고 늦게 가거나 늦장피우며 가는건 아니라고 생각되서, 항상 인력소 나오는 시간에 … 노가다 일기 32일째 [시스템비계 1일째] – 시스템비계 해봤어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