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일기 1일째 [자재,폼정리 1일째] – 우이동 건설현장

드디어 노가다 첫날, 우이동 건설현장으로 투입되다.

 

어제 (170202) 가서 허탕을 쳣으므로, 오늘은 인력소개소 가는길 내내

‘오늘도 없으면 어떻게 하지…’ 하는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빨리 경험을 한번 해보고, ‘이길이 내 길이다’  라고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망할놈의 올빼미족 생활때문에 잠도 설침

전날 허탕치고 집에돌아와서 2시간 정도 낮잠 잔후, 오늘 일 하러 갈라고, 일부러 졸린 잠 참고 계속 밤까지 기다렸는데, 막상 밤이 되니까 잠이 안온다..

긴 백수생활 아침이 되서야 자는 올빼미 습성때문에, 몸이 밤잠에 적응을 못하는것이다.

역시 백수생활은 안하는게 좋다.

드디어 호명되다.

인력사무소에 처음 가본 사람은 다 동감하겠지만, 인력사무소 소장님이

“XX 씨” 라고 하는 호명에 항상 귀기울이며, 대기 하고 있다.

티비를 보고, 조용히 대기하고있는데,

“반장님이 이 친구 오늘처음이니까 잘 가르켜 봐요.”

노가다 일기 1일째 [자재,폼정리 1일째] – 우이동 건설현장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