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일기 76일째 [타일공 62일째] – 메지 오야지를 만나다

선생님은 자연인

오늘은 구리미용실 마지막 작업날이다.

어제 바닥타일 다 붙이고, 오늘은 내부에 파벽돌 남은거 조금 붙이면 타일 붙이는작업은 모두 종료가 될거다.

오늘은 일찍 퇴근할거라는 생각에 다소 들뜬마음으로 현장에 도착하니, 현장 바로앞 나무앞에 못보던 버섯들이 피어나있다.

“어, 어제만 해도 이거 못본거 같은데, 하루만에 이렇게 필수가 있나요?”

“글쎄..”

선생님께서는 버섯 냄새를 맡아보시더니

“이거 먹을수 있는거다. 냄새 맡아보면 알아.”

“아.. 그래도 안드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뭔가 불안하잖아요. 함부로 괜히 집어 먹다간 ㅎㅎ.”

“내가 전에 버섯 공부를 했었어. 책사다가 보고 해서 버섯을 알지. 이건 먹어도 되는거야.”

난 그래도 선생님은 말려 버섯을 못따게 말렸다.

선생님은 본인이 뭔가 흥미 있거나 관심이 있는 부분이라면 그 부분에 대해 지식을 쌓기 위해 이런저런 … 노가다 일기 76일째 [타일공 62일째] – 메지 오야지를 만나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