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일기 72일째 [철거 1일째] – 타일 데모도는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

소장님의 호출

저번에 일없어서 인력소를 몇일 들른후 그부터 종종 소장님께서 연락해 일 나올수 있냐는 호출을 받곤했다.

처음 한두번은

“죄송합니다. 소장님 지금 현장이라서요. 못할거 같습니다”

라고 했지만 이것도 한두번이지 몇번 하다보니 거절하는것도 죄송해서 전화받기도 힘들정도 였다.

물론 어떻게 하다보니 일이 없어서, 「잘됐네, 인력소 나가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갈라고 하면 또 비가 와서 못가게 되었다.

마침 오늘은 일기예보에 비도 안오겠다. 어제 날씨도 화창했겠다. 평소 인력소 나가는 시간에 맞춰 일어나 인력소를 향했다.

집에서 출발해

인력소 도착해 평소와 마찬가지로 쇼파에 앉아 대기 하고 있었다.

“어, 잠깐 이리와봐.”

“네, 소장님.”

“요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도봉산 가는쪽으로 가는 버스면 다 가거든. 타고 도봉역 다음역에 내리면 되. 그리고 거기 가게가… 아, 내가 연락처랑 … 노가다 일기 72일째 [철거 1일째] – 타일 데모도는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