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일기 71일째 [타일공 58일째] – 타일 대신 대리석(화강석)

강동이 좋아

저번 방이동 미용실 현장을 끝내고, 오늘 현장은 잠실에 있는 고급 아파트단지에 있는 상가다.

항상 이동네를 올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좋다.

사람들이 살기 좋은 느낌에 뭔가 내 동네에 온거 같기도 하고, 앞에 큰 롯데타워를 보면서 멋지기도 하고, 올때마다 「이 동네서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간절히 든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돈벌고 일해야 하는데, 지금 수준으로는 답이 없다.

오늘은 돌 붙여

일 시작하기전 어김없이 만나서 조식을 하고 작업에 들어간다.

“어제 말했듯이 오늘은 돌 붙이는거야.”

“저번에 은평뉴타운에서 문 앞에 한두장 붙인 정도가 아니라 이번엔 계단이네요.”

“어. 아~ 원래 이거 할생각이 없었거든. 근데 업체가 「대리석도 붙이시나요?」 라고 하길래

「붙일줄은 아는데, 난 안해요 그거. 노가다 일기 71일째 [타일공 58일째] – 타일 대신 대리석(화강석)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