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일기 28일째 [타일공 17일째] – 4대 1

돌아서 간다

오늘 작업 할곳은 포천 아울렛에 있는 옷매장이다. 평소에 간간히 들리는곳이라 이쪽에서 작업한다고 들었을때 되게 반가웠다.

우리집에서 차타고가면 되게 가까운 거리인데, 집합장소인 연신내역에서 가려고 하니, 적어도 한시간 반정도는 먼저 일어나서 연신내까지 가서 다시 포천으로 이동하는게 아쉽지만 일하러 가는것이니 그래도 즐겁다.

(지도에서 비교해보니 그렇게까지 차이는 안나네.. 난 훨씬 차이날줄 알았는데)

날일하러 가는거야

“오늘은 날일하러 가는거야.”

선생님이랑 같이 일하면서 항상 선생님이 오야지역할 이였는데, 오늘은 날일이라 선생님도 기술자일뿐 오야지가 따로 있다.

“오야지가 따로 있고, 오늘 나는 거들어주는거야. 그리고 오늘 볼 오야지는 젊어.”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평소때보다 더 잘해야 될거같다는 부담감이 벌써부터 느꼈다. 내가 제대로 못하면 선생님이 나때문에 욕먹을거 같아 걱정이다.

날씨도 꼭 걱정되는 내 마음과 같이 먹구름이 낀게 … 노가다 일기 28일째 [타일공 17일째] – 4대 1 계속 읽기